최하위 훈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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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훈작사의 기장
최하위 훈작사의 리본

최하위 훈작사(Knight Bachelor)는 영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작위 중 하나로, 대영 제국 훈장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서훈체계이다. 공식적으로 대영 제국 훈장 2등급(KBE, 작위급 훈장) 바로 아래 훈격으로 취급된다. 11세기부터 주어지기 시작했다.

중세시대부터 이어온 기사작위 서임의 전통이 이어져 생긴 작위로 영국 연방에 속하면서 영국의 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나라의 남성 국민에게 주어진다(이 훈격에 해당하는 여성 국민에게는 2등급 이상의 작위급 훈장, 즉 Dame 작위가 주어진다).

최하위 훈작사를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공헌을 했음이 인정되면 2등급 이상의 작위급 훈장이 주어질 수 있다. 따라서 최하위 훈작사는 2등급과 3등급의 사이 정도로 2등급 작위급 훈장에 준하는 특수한 작위라 할 수 있다.

최하위 훈작사는 통상적으로 이름 뒤에 별도로 표기하지는 않으며, 굳이 표기해야 할 때는 'Kt' 로 적는다.

기사작위(Knighthood·Damehood)에 해당하는 것들[편집]

서훈사례[편집]

스코틀랜드의 축구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1983년대영 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고 1995년 대영 제국 훈장 3등급(CBE)로 승급된 후 1999년 최하위 훈작사를 받았다. 훈장만으로는 'Sir' 호칭을 붙일 수 없었지만 최하위 훈작사를 별도로 받았기 때문에 'Sir' 을 붙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알렉스 퍼거슨의 풀 네임은 'Sir Alexander Chapman Ferguson, CBE' 가 된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2003년대영 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고 그 이후 2등급 이상으로의 훈위 승급이나 최하위 훈작사 서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베컴에게는 'Sir' 호칭이 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