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차니 페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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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은 헝가리 이름으로, 성은 ‘주르차니’입니다.
주르차니 페렌츠

주르차니 페렌츠(헝가리어: Gyurcsány Ferenc, 1961년 6월 4일 ~ )는 헝가리의 정치인이다.

헝가리 서부 파퍼에서 태어났으며, 페치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80년대에는 공산주의 계열의 사회주의노동자당 청년 조직에서 활동하였다.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된 후 1990년대에는 국유 재산 민영화 과정에서 싼 값으로 국가 재산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였고, 정계 복귀 직전에는 헝가리에서 50번째로 재산이 많은 젊은 부호로까지 성장하였다.

2002년 재력을 바탕으로 정치활동에 다시 뛰어들어, 메드제시 페테르 총리의 전략 고문이 되었다. 2003년 체육청소년부 장관으로 임명되었고, 2004년 1월에는 죄르가 포함된 지역의 헝가리 사회당 위원장을 겸임했다. 그 해 여름, 메드제시 총리와의 불화로 장관직을 사임했으며, 연정이 붕괴되고 메드제시가 사임하면서 헝가리 사회당의 대표로 주르차니가 총리로 선출되었다.

초기에는 젊고 개혁적인 인물로 찬사를 받았으며, 2006년 4월 총선에서 사회당을 다시 제1당으로 이끌며 연정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총선 과정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해 9월부터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1][2] 이 시위는 2007년2008년 초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되었다. 그는 경제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으나, 국민의 반감은 더욱 커지기만 했다. 2008년 4월 연정이 붕괴된 가운데, 그는 8월, 자신의 총리직을 걸고 감세안을 제시하였으나,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낮아 사임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3] 이어 금융 위기에 따른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하여 결국 2009년 3월 21일, 사임을 발표하였다.[4] 3월 28일, 사회당 당수직도 내놓았으며, 4월 14일 버르너이 고르돈이 후임 총리로 선출되었다.

주르차니 총리는 2005년 3월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주석[편집]

전 임
메드제시 페테르
헝가리의 총리
2004년 ~ 2009년
후 임
버이너이 고르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