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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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령구(酒令具)는 1975년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정사각형 면 6개와 육각형 면 8개로 이루어진 14면체 주사위이다. 재질은 참나무이다. 각 면에는 다양한 벌칙이 적혀 있어 신라인들의 음주 습관의 풍류를 보여주고 있다. 출토된 진품은 유물 보존 처리도중 불타버렸고, 복제품만 남아있다.

[편집] 벌칙

  1. 금성작무 (禁聲作舞)- 소리내지 않고 춤을 추기
  2. 중인타비 (衆人打鼻)- 다른 사람들에게 콧등 맞기
  3. 음진대소 (飮盡大笑)- 크게 웃으면 술잔 비우기
  4. 삼잔일거 (三盞一去)- 술 석잔을 한번에 마시기
  5. 유범공과 (有犯空過)- 놀리는 사람이 있어도 참고 가만 있기
  6. 자창자음 (自唱自飮)- 한잔 마시면서 노래 부르기
  7. 곡비즉진 (曲臂則盡)
  8. 농면공과 (弄面孔過)- 간지러움을 태워도 참기
  9. 임의청가 (任意請歌)- 아무나 노래 시키기
  10. 월경일곡 (月鏡一曲)- 달을 보면서 노래 한 곡 부르기
  11. 공영시과 (空詠詩過)- 시 한수 부르기
  12. 양잔즉방 (兩盞則放)- 두잔이 있으면 즉시 마시기
  13. 추물막방 (醜物莫放)
  14. 자창괴래만 (自唱怪來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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