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堤川 松界里 大佛頂呪梵字碑)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31호
(2003년 9월 26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시대
위치
제천 송계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제천 송계리
제천 송계리
제천 송계리(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1번지
좌표북위 36° 51′ 44″ 동경 128° 6′ 38″ / 북위 36.86222° 동경 128.11056°  / 36.86222; 128.1105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堤川 松界里 大佛頂呪梵字碑)는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비석이다. 2003년 9월 26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31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사유[편집]

휴전선 이남에서는 이 대불정주비(大佛頂呪梵字碑)가 유일한 범자문비(梵字碑)라 할 수 있는 매우 보기드문 이문자비(異文字碑)로 불교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1]

현지 안내문[편집]

이 비석은 1988년 2월에 월광사지 입구의 논둑에서 발견된 것으로 비문이 인도(印度)의 산스크리트(Sanskrit)를 표기한 옛 글자인 범자(梵字)로 새겨졌다. 비문은 모두 11행으로 첫줄에 대불정주(大佛頂呪)라 음각된 한자로 시작되고, 나머지 약 105자는 모두 범자로 되어 있다.[2]

고려 후기 성행하던 수능엄경에 있는 능엄주를 새겨 넣은 것으로 불교수행의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 실천과정은 어떠해야 하며, 수행자들의 위상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비석의 능엄주는 제7권에 나오는 다라니로서 모든 마군과 외도를 항복받고 고통 받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2]

황해도 해주의 대불정다라니당 등 몇 점의 범자비가 있는데 남한 지역에서는 이것이 유일하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크기는 높이 161cm 너비 163cm이다.[2]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충청북도고시 제2003-129호 Archived 2017년 12월 31일 - 웨이백 머신, 《충청북도지정문화재지정》, 충청북도보 제2269호, 21면, 2003-09-26
  2.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