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 명령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언 명령(定言命令)은 정언적 명령 또는 단언적(斷言的) 명령, 무상(無上) 명령이라고 한다.
칸트에 따르면, 도덕법칙은 이 세상의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즉 “만약 행복해지려면 …하라!”(가언 명령(假言命令))라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가 어떤가에 관계없이 무조건으로 반드시 이렇게 해야(되어야) 한다고 명령한다(정언 명령). 도덕법칙은 그 자체가 최고의 가치를 지니며, 어떤 수단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도덕법칙은 정언적(定言的)·단언적(斷言的)인 지상 명령인 것이다. 칸트는 이 정언 명령을 “그대가 하고자 꾀하고 있는 것이 동시에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있도록 행하라!”라고 정식화(定式化)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