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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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수류탄(前方手榴彈) 또는 파이어 인 더 홀(fire in the hole)은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쓰이는 표준의 경고이며, 제한된 공간에 이상폭발(異常爆發)이 있음을 알려 준다. 이 용어는 광업에서 유래하였다.

용어의 확산[편집]

수많은 액션 영화게임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밸브 코퍼레이션의 비디오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많이 쓰여서, 국산 온라인 FPS 게임,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전방 수류탄이라는 표현 자체도 현역 한국군에서부터 퍼졌다기보다는 스페셜포스의 영향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출처 필요]. 하지만 다른 비디오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콜 오브 듀티 4, 등을 보면, 현재 미군이 수류탄-특히 파편 수류탄-을 투척할 때는 이 용어보다 "Frag Out"을 더 자주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역(譯)에 관한 논란[편집]

FPS게임 등에서 전방 수류탄으로 번역되는 이 표현은, 온라인 FPS 게임의 특성상 오역(誤譯)의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공간적 특성으로 볼때, 대부분 좁은 구멍이나 방 대신에 넓은 공간-예를 들어 배의 갑판-을 배경으로 한 지역(흔히 map 또는 level)들이 많다. 또한 전방(前方)이라는 용어는 어감상 '제한된 공간'이라기보다는, "저 앞"과 비슷하게 넓은 영역을 의미하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 군용어로는 수류탄 등의 폭발물을 극히 좁거나 제한된 공간에 투척하며, 그에 따른 폭발 위험을 알리는 표현이지만, 모든 폭발을 알려주는 용어는 아니다. 반대로 넓은(open) 공간에서의 폭발에는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따라서 이 경우 전방 수류탄과 같은 역(譯)은 오역에 가깝다. 오히려 "집중 사격"등의 역(譯)이 용어를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맞는 표현이다. 제한된 공간에서의 작전시 수류탄 등의 폭발물을 집어넣은 후, 진압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덧붙이면, 상식적으로도 폭발물은 사용하는 공간이 좁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