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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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Chonnam National University
표어 진리·창조·봉사
설립 1952년
종류 국립
총장 지병문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위치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광역시 동구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남도 화순군
학생 수 학부: 30,136(2012. 4.)
대학원: 6,329(2012. 4.)
상징 봉황
웹 사이트 http://www.jnu.ac.kr/
Chonnam University Logotype.png
전남대 인문대 1호관
(全南大 人文大 一號館)
대한민국등록문화재
지정번호 등록문화재 제96호
소재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제작시기 1955년
비고 2004년 9월 4일 지정

전남대학교(全南大學校, Chonnam National University)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 있는 국립 대학이다.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으로, 총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2012년 현재, 16개의 단과대학(광주 13, 여수 3), 1개의 독립적인 학부, 1개의 일반대학원, 각 5개의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이 설립되어 있다. 전남대학교는 진리(眞理, Truth)․창조(創造, Creativity)․봉사(奉仕, Service)의 정신으로 학문의 이론과 응용방법을 연구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의 발전과 인류의 번영에 기여함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목차

발자취 [편집]

연혁 [편집]

역대 총장 [편집]

캠퍼스 [편집]

광주광역시 북구에 본캠퍼스인 용봉캠퍼스, 동구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으로 구성된 학동캠퍼스가 있다. 또한 전라남도 여수에는 둔덕동캠퍼스국동캠퍼스가 있으며, 전라남도 화순에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위치한 화순캠퍼스가 있다.

개설 학과 [편집]

주요시설 [편집]

도서관 [편집]

전남대학교 도서관1953년 의과대학 본관 2층에서 시작하여 1955년 현(現) 사회대 건물터에 금호각으로, 1972년에는 4층 규모의 중앙도서관(現, 별관)으로, 1990년 11월부터 현 중앙도서관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와 학습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연건평 10,415여 평 규모에 5,600여 열람석 및 120만 여권의 장서와 5,400(수증 포함)여 종의 연속간행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와 온라인 DB, 전자저널, e-Book을 도입 · 제공하는 등 새로운 정보기술을 적극 수용하여 전자도서관 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 홍도
홍도는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의 별칭이다. 이 별칭은 붉은 건물에서 유래하였다. 스터디룸, 전자정보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2008년 11월에는 1층에 북카페가 생겨 학생들의 휴식 및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백도
백도는 ‘도서관별관’의 별칭이다. 이 별칭은 흰색 건물에서 유래하였다. 총 12개 일반열람실에 2,828개의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1층에는 취업지원과가 위치하여 학생들의 취업지원, 진로교육, 심리상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홍도)
전남대학교 도서관별관 (백도)

생활관 [편집]

생활관 광주캠퍼스
생활관 광주캠퍼스는 1,058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생활관과, 2008년 9월 1일에 개관한 3,140 명 규모의 새 생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3~6동은 공대 주변, 8동은 농생대 뒤편, 9동(BTL)은 예술대 뒤편에 위치해 있다.
생활관 여수캠퍼스
생활관 여수캠퍼스는 현재 남학생 3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학사와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학사, 여학생 4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푸른 학사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교육원 [편집]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1963년에 설립된 어학연구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8년부터 42가지 영어회화 강좌가 시작된 이래 1991년에는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강좌가 개설되었다. 또한 호주 멜번 라트로브대학교 언어교육원과 캐나다 칼튼대학교 언어교육원 등의 기관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였고, 현재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번역 전문가 양성과정,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는 미국 ETS로부터 공인 IBT TOEFL 고사장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교육부 주관 영어교사 심화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평생교육원 [편집]

평생교육원(광주)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1997년에 개원한 사회교육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매 학기마다 평균적으로 170여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 수도 50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최고지도자과정, 자격취득, 전문교육, 학점은행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여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2000년 3월에 여수대학교 사회교육원으로 개원하고, 2001년 1월에는 평생교육원으로 명칭 변경을 하였다. 그리고 2001년 3월 둔덕캠퍼스에서 국동캠퍼스로 확장 이전하였고, 2004년 10월 전국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유일하게 미술관을 개관하였으며, 2006년3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으로 거듭난 이후 현재까지 매 학기마다 60여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약 100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의 상징 [편집]

인문대1호관
봉지
인문대 1호관
2004년 9월 4일 등록문화재 제 96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광주 출신 건축가 정옥진이 설계한 건물로, 1955년에 전남대학교에서 가장 먼저 지어졌다. 붉은 벽돌의 3층 건물로 중앙에 3층의 본채와 양 옆 1층에 날개처럼 덧 달아낸 대강의실 등 모두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치형을 이루는 중앙 현관과 창틀, 박공지붕 면 등에서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 한국전쟁 뒤 물자와 인력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 자체 벽돌 공장을 세워 놓고 필요한 벽돌을 제작하여 건물을 세웠다.
봉지
봉지는 학생회관 앞에 위치한 분수대이다. 봉지 가운데 솟아있는 ‘임을 위한 행진’은 민주화 발전을 이끈 대학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높이 9.4m, 무게 150t의 조형물이다. 2003년 10월에 짓기 시작해 2004년 6월에 완성된 이 조형물은 학생, 교수, 직원, 시민을 상징하는 4개의 형상이 한 곳으로 향해 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용지
용지는 후문 쪽에 위치한 큰 연못이다. 전남대학교 캠퍼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용이 놀 수 있는 연못’이 당시 31사단장(전남대 동문)의 협조로 착공되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용봉탑
용봉탑은 전남대학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구상물이다. 1978년 6월 높이 13.66m 반경 4.45m의 크기에 화강암으로 된 좌대 3개가 전남대학교의 교시인 진리•창조•봉사의 의미를 띠고, 그 위에 봉황이 얹힌 모양으로 건립되었다.

연구기관 [편집]

의료원 [편집]

  • 전남대학교병원 : 현재 전남대학교병원은 865병상을 갖추고 있다. 2009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었다.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648병상을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 수술의 5대 의료기관 중 하나이고, 2010년에는 국내에서 3번째,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인증을 획득하였다.
  • 전남대학교치과병원 : 1949년 개소된 전남대학교병원 치과에서 시작한 전남대학교치과병원2008년 11월 17일에 용봉동에서 새로 개원하였다. 2010년에는 전국 최초의 국립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였다.

학생교류 [편집]

국내교류 [편집]

현재 경북대학교, 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교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KAIST 등의 대학교들과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국제교류 [편집]

현재 총 29개국 168개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학생 활동 [편집]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편집]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선거는 운동권과 비운동권과의 마찰로 그 동안 몇 차례의 파행을 겪어왔다. 이는 학생회칙과 선거 세칙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총학생회의 선관위 구성방식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하고 구성하는 방식인데,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통상적으로 집권하는 쪽의 인사가 다수를 이루기 때문에 선관위 구성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선거 파행 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전문성, 편파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04년 총학생회 선거 파행 [편집]

2003년 11월, 총학생회 선거에서 운동권 학생회인 '우리 학생회'와 비운동권 학생회인 '반올림 학생회'가 경선을 벌였다. 선거결과 비운동권 학생회인 '반올림 학생회'가 최다득표를 기록했으나 대리투표 사건과 무효표 처리, 오차범위 내 표차 등으로 인해 학생회 중앙선관위와 운동권 측에서 당선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3년 12월, 선관위는 불법유인물 배포 등의 선거운동 규칙 위반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반올림'측의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우리 학생회'만을 단독후보로 인정하여 재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올림 학생회 측은 선관위를 상대로 '임시 당선자 확인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했고, 2004년 1월 법원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총학 결선투표결과 문씨가 총학생회장 당선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을 임시로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에 따라 전남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일 결정, 현재 준비중인 새 총학선거를 실시해선 안된다"고 밝혔다.[1] 그러나 학생회 중앙선관위 측은 "법원이 판결한 가처분 결정은 참고 사항일 뿐으로 학내 문제는 학교 자체기구를 통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일축하고 판결을 수용할 뜻이 없으며 재선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식 재판에 앞서 가처분 결정이 내려질 경우 가처분 피신청인은 법원의 결정을 따라야 하며 불복하면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후의 모든 민사상 행위·계약의 법적 효력은 무효다.) [2][3] 2004년 3월, 광주지방법원은 본안소송인 '당선자 확인소송'에서 '반올림' 측이 당선자라고 확인판결을 내렸다.[4]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남대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오차는 투표록에 기재된 투표수와 투표함 내의 용지수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무효표로 포함돼야 할 대리투표 8표를 오차로 산정해 당선자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선관위의 결정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또 "문씨 등이 당선자로 인정됨에 따라 24일 전남대 중앙선관위가 치르기로 한 재선거도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선관위와 '우리 학생회' 측은 일단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운동권 소속의 단과대학 회장과 학과 대표들로 구성된 전남대 확대운영위원회에서는 '총학 재선거 여부'를 두고 재학생 총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표율 미달로 부결되었고 '반올림 학생회'측이 총학생회를 운영하게 됐다.

2008년 법과대학 학생회 선거 파행 [편집]

2007년 11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서 법과대학을 제외한 다른 단과대학들은 모두 단독입후보 선거로 치러졌다. 유일하게 법과대학 학생회 선거만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운동권 계열의 법과대학 선관위는 경고누적 등을 이유로 비운동권 계열 강수훈 후보의 후보자격을 박탈하고 운동권 계열의 후보만을 단독후보로 인정하겠다고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세칙과 절차, 선관위 편파성 등의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5]

2011년 총학생회 선거 파행 [편집]

2010년 11월, 10년만에 처음으로 비운동권 출신인 '전설' 측의 후보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운동권 계열의 선관위와 마찰이 있었다.

2012년 총학생회 선거 파행 [편집]

2011년 11월, 비운동권 출신 '전설 학생회'측과 운동권 출신' 액션 학생회' 측이 경선을 벌렸으나 선거 과정에서 비운동권 계열의 선관위의 편파성 논란 등 파행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액션'측이 당선되어 학생회를 이끌어 갔다.

동아리 활동 [편집]

광주캠퍼스
5개 분과(체육분과, 봉사분과, 종교분과, 문예분과, 학술분과)에서 총 93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여수캠퍼스
4개분과(전시분과, 취미·체육분과, 국제·종교·봉사분과, 학술·문예분과)에서 총 36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 [편집]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는 본래 독립해 있던 전대신문, 전대방송, Chonnam Tribune의 세 매체를 지난 1995년 2월 통합하여 설치한 대학 내 종합언론사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는 또 지난 2000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으며, 2007년 3월 1일부터는 이를이라는 웹진 형태의 인터넷 미디어로 확대 개편, 운영중이다. 또 2006년 3월 여수대학교와 통합에 따라 신문방송사도 통합 운영하며 광주와 여수 양 캠퍼스 여론장 기능을 하고 있다.

전대신문
전대신문1954년 6월 1일 <전남대학신문>이라는 이름으로 타블로이드판 4면이 발행된 이후 2006년에 창간 52주년을 맞았다. 전대신문은 1979년 <전대신문>으로 제호를 변경, 현재 주간 12면 체제로 발간중이다. 전대신문은 주간 단위 신문제작을 통해 학내 및 사회 이슈에 대한 보도와 여론을 수렴, 전달하고 있다. 양적으로 18,000부 발행규모를 자랑하는 전대신문은 질적으로도 ‘시대를 바로 보는 청년의 눈빛’이라는 기치 아래 학생, 교수, 교직원과 함께하는 대학신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B 전대방송
CUB 전대방송1967년 4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캠퍼스 곳곳의 60여개 소형 스피커를 통해 매주 약 500분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송출하고 있다.
Chonnam Tribune
Chonnam Tribune은 국내 대학 중 세 번째로 1968년 7월 15일 <The Chonnam Tribune>이라는 제호의 간지 포함 6면 타블로이드판 영어 신문으로 발행된 이후 2009년 창간 42주년을 맞았다. Chonnam Tribune은 1995년 5월 226호부터 잡지 체제로 전환, <Chonnam Tribune>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현재 격월간 36면, 7,000부를 발행하여 교내 배포와 함께 해외 자매 대학과 해외 파견 교직원, 교우에게 발송하고 있다.
여수분원
여수분원은 지난 1966년 4월 여수대신문이, 지난 1988년 4월 YBS여수대학방송이 각각 설립돼 여수대 대학언론사로 운영돼 오다가 2006년 3월 1일자로 전남대와 통합되면서 전남대 신문방송사 여수캠퍼스 분원으로 운영중이다.
CONG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 홈페이지의 새로운 이름인 Cong(mycong.com) 은 ‘CNU Opinion & News Gate'의 약자로 전남대학교 각 언론사의 뉴스전달 및 학내외 여론과 정보의 소통창구를 뜻한다. 또 로고 글자의 초록색은 전남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사용했으며, 가운데 동심원 표현은 뉴스 게이트로서의 홈페이지 창구를 형상화한 것이다.

전남대학교 동문 [편집]

위치 [편집]

사건·사고 및 논란 [편집]

총장 후보 1,2위 교육공무원법 위반 혐의 약식기소 [편집]

2012년 7월 3일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부장 송규종)는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와 동구 학동 의과대학, 여수캠퍼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일부 교수들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6] 압수수색 대상에는 동년 5월 23일 실시된 제19대 전남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에 1순위 총장 후보로 추천된 박창수(59ㆍ의학과) 교수와 정모 교수, 김모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정 교수는 박 교수의 친인척, 김 교수는 박 교수의 측근으로 전해졌다.[7] 박 교수는 총장 부정선거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재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8][9]

그러나 동년 6월 26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역대학발전방안설명회를 통해 박 교수에게 총장 직선제 폐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박 교수가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한 이후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어진 상황에서 검찰청의 압수수색을 놓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학교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기를 든 대학에 대한 손보기식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총장 직선제를 시행한 전남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일방적인 직선제 폐지 압박 정책을 반대하고 있다.[10]

이에 대해 전남대학교의 한 교수는 "총장선거사무를 위탁 받은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기간 부정행위를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며 "박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한 직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은 우연의 일치이기보단 다소 의도적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11]

한편 검찰청 관계자는 "(총장 직선제 폐지와 관련해 이 장관과 박 교수 사이에)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표적수사가 아님을 강조했다.[12]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도 "검찰 수사는 검찰청에서 별도로 진행한 것"이라며 "이번 수사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13]

2012년 7월 8일 광주지방검찰청이 전남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1위 후보자로 당선된 의과대 박창수 교수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선거 과정에서 교육공무원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였다.[14] 교육공무원법에는 선거 6개월 전부터 선거인들에게 금전이나 물품, 향응 등을 제공할 수 없으며, 선거 후 직위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다.[15]

2012년 8월 19일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전남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위 후보자였던 박창수(58, 의대) 교수와 2위를 차지한 이병택(54, 공대) 교수를 교육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700만원과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16][17][18] 박 교수는 총장 선거가 실시된 2012년 5월을 앞두고 전남대학교 교수 22명을 상대로 9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130회에 걸쳐 연구실 방문이나 식당에 모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교수는 78회에 걸쳐 교수들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식당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19][20]

한편 이 사건으로 전남대학교는 사실상 총장 직선제 폐지를 위한 학칙개정안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21]

2012년 10월 17일 제19대 전남대학교 총장 후보 추천 재선거에서 지병문(59·정치외교학과) 교수가 1순위 총장 임용 후보로 선출되었다.[22]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여근 교수)는 지 후보가 총 투표수 1695표 중 431.135표(34.9%)를 얻어 1위를, 윤택림(54·의학과) 후보가 412.559표(34.8%)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23]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제19대 총장 후보로 1, 2순위 후보를 복수 추천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제20대 총장 선거부터는 공모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총장 직선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24]

같이 보기 [편집]

주석 [편집]

  1. 법원 "전남대 反운동권 회장후보, 당선자 지위 인정" 뉴시스 2004-01-15
  2. 전남대 총학 재선거 강행 논란 뉴시스 2004-03-03
  3. 전남대, 2개 총학생회 '초읽기' 뉴시스 2004-03-09
  4. 법원,'전남대 총학 최다득표자 당선' 연합뉴스 2004-03-18
  5. 법대 후보자 자격박탈논란 전대신문 2007년 11월 12일
  6. 전남대 총장선거 부정 혐의 압수수색《경향신문》2012년 7월 3일 배명재 기자
  7. 검찰, 총장선거 부정의혹 전남대 압수수색《연합뉴스》2012년 7월 3일
  8. 檢, '전남대 총장선거 의혹' 2순위 이병택 교수 조사《광남일보》2012년 7월 16일 공국진 기자
  9. 전남대 총장 선거 1·2위자 수사…모두 사법처리 땐 재선거 가능성《문화일보》2012년 7월 12일 정우천 기자
  10. 팔 비틀린 전남대, 총장 직선제 포기로 가나《한겨레》2012년 7월 13일
  11. 전남대 총장선거 관련 교수들 연구실 압수수색《조선일보》2012년 7월 4일 김성현·안석배 기자
  12. 검찰, 전남대 총장 불법선거 수사 관련 해명《장성뉴스》2012년 7월 5일
  13. 전남대 총장 선거 수사… 직선제 버티자 손보기?《한국일보》2012년 7월 3일 안경호·이진희 기자
  14. 검찰, 박창수 전남대 총장당선자 소환 조사《연합뉴스》2012년 7월 8일 손상원 기자
  15. 검찰, 전남대 총장 1위 후보자 소환《YTN》2012년 7월 9일 황혜경 기자
  16. 검찰, 전남대 총장선거 1, 2순위 후보자 약식기소《광남일보》2012년 8월 19일 공국진 기자
  17. 검찰, 전남대총장선거 1, 2위 후보 약식기소《21세기대학뉴스》2012년 8월 21일 이민경 기자
  18. 전남대 총장선거 1, 2위 득표자<총장후보자> 교육공무원법위반죄로 약식기소《광주지방검찰청 보도자료》2012년 8월 17일 공안부 부장검사 이정현
  19. 검찰, 전남대 총장 후보 박창수·이병택 교수 약식기소《뉴스1》2012년 8월 17일 김호 기자
  20. 전남대 총장 1순위 박창수 교수 전격 사퇴… 직무대행 갈 듯《뉴스천지》2012년 7월 14일 이지수 기자
  21. 검찰, 전남대 총장선거 부정 1, 2순위 교수 2명 약식 기소《CBS》2012년 8월 17일 이승훈 기자
  22. 전남대 총장 재선거 1순위 지병문 교수《한국대학신문》2012년 10월 17일 민현희 기자
  23. 전남대 총장선거 후보 3명으로 압축《대학뉴스》2012년 9월 27일 최지현 기자
  24. 전남대 총장 1순위에 지병문 교수 선출《한겨레》2012년 10월 17일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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