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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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이탈리아어: Il nome della rosa)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로 1327년 11월의 이탈리아 어느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 소설은 당시 교황황제 사이의 세속권을 둘러싼 다툼, 교황과 프란체스코 수도회 사이의 청빈 논쟁, 제국과 교황에 양다리를 걸치려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입장, 수도원과 도시 사이에 흐르는 갈등 등도 다룬다. 이탈리아에서 1980년 처음 출판되었다. 이 소설은 이윤기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었고 한국어판은 1986년 5월 15일에 초판이, 1992년 6월 25일 개역판이, 2000년 7월 10일 3판이, 2006년 4월 15일 4판이 발행되었다.

1986년 영화화되었다.

목차

[편집] 줄거리

프란체스코 수도사, 바스커빌 출신의 윌리엄과 그를 모시는 수련사, 멜크 수도원의 아드소는 황제측과 교황측 사이의 회담 준비를 위해 회담이 열릴 수도원에 도착한다. 그 수도원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져서 원장은 윌리엄에게 이 사건을 풀어달라고 간청한다.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에도 몇몇의 수도사들이 사망한다. 윌리엄은 이 사건의 중심에 미궁의 장서관이 있다고 보고 그곳을 조사하는 한편, 수도사들을 탐문한다.

결국 윌리엄은 여러 자료를 통한 추론으로 장서관의 밀실에 들어갈 방법을 찾아낸다. 장서관의 밀실에는 윌리엄의 예상대로 호르헤 노수도사가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윌리엄과 호르헤는 마지막 논쟁을 펼친다. 장서관의 비밀을 지키려는 호르헤에 의해 장서관은 불에 휩싸인다.

본관 3층의 장서관에서 본관 전체로, 본관에서 다른 건물로 계속 불이 옮겨 붙고, 그 불은 사흘 동안 타오른다. 기독교 최대의 장서관을 자랑하던 그 수도원은 결국 폐허가 된다. 이후 아드소는 멜크 수도원으로 돌아가고 윌리엄은 흑사병 유행기에 사망한다.

[편집] 주요 인물

링크가 걸려있는 인물은 실존 인물이다.

  • 배스커빌의 윌리엄 : 주인공, 영국 출신의 프란체스코 수도사. 로저 베이컨의 제자. 수도사답지 않게 인문학보다는 자연과학과 기호학을 내세우며, 다소 거만한 감이 있다. 해당 수도원이 화재로 폐허로 변하고 아드소와도 이별한 뒤 흑사병 유행기에 사망한다.
  • 멜크의 아드소 : 소설의 서술자, 사건 당시 베네딕토 멜크 수도원의 수련사, 윌리엄의 제자.
  • 아보 : 수도원장. 여섯번째 피살자로, 장서관을 찾아갔다가 기계장치에 의해 압사한다.
  • 카잘레의 우베르티노 : 베네딕토 수도원에 망명한 전프란체스코 엄격주의파 수도사, 윌리엄의 친구. 반교황파의 전설적인 인물. 베르나르 기의 간계로 인해 살해위협을 받아 도주하지만 의문사한다.
  • 오트란토의 아델모 : 채식장인 수도사. 베렝가리오와 동성애 관계. 첫번째 피살자로,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다.
  • 살베메크의 베난티오 : 그리스어, 아랍어 번역가. 두번째 피살자로, 독살된 뒤 피 항아리에 처박힌다.
  • 아룬델의 베렝가리오 : 보조 사서계 수도사. 멍청하고 음탕한 동성애자로, 아델모, 말라키아와 관계한다. 세번째 피살자로, 독살된 뒤 목욕탕에 처박힌다.
  • 장크트벤델의 세베리노 : 본초학자. 네번째 피살자로, 윌리엄과 아드소의 수사를 돕다가 천구의에 머리가 찍혀 죽는다.
  • 힐데스하임의 말라키아 : 사서계 수도사. 다섯번째 피살자로, 금지된 책을 읽다가 책에 묻어있는 전갈독에 중독되어 죽는다.
  • 웁살라의 베노 : 수사학도. 서적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최후의 날 장서관에 불이 나자 불을 끄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소사한다.
  • 그로타페라타의 알리나르도 : 해당 수도원에서 가장 나이 많은 수도사. 젊었을때 호르헤에게 사서 자리를 빼앗긴 앙심을 가지고 이탈리아계 수도사들을 규합하지만, 알리나르도의 말은 노망난 영감의 헛소리로 치부된다. 최후의 날, 불길에서 도망치는 가축들을 피하지 못하고 짓밟혀 압사한다.
  • 부르고스의 호르헤 : 해당 수도원에서 두번째로 나이 많은 수도사로, 전직 사서. 웃음을 악마로 여기는 정신착란을 앓는 늙은이. 신학에 대한 광신과 철학에 대한 증오로 인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들을 은폐하려 하고, 비밀이 새 나가자 6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음독자살한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모델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바라지네의 레미지오 : 식료계 수도사. 사하촌 처녀와 매춘을 하다가 발각당하고 과거 이단 수도회와 어울린 전과가 드러나 베르나르 기에 의해 로마로 끌려간다.
  • 살바토레 : 식료계로 행세하는 이단 수도자. 여러가지 요상한 주술을 알고 있다. 이단 심판관을 피해서 이리로 도망쳐 왔지만 베르나르 기에 의해 로마로 끌려간다.
  • 모리몬도의 니콜라 : 유리 세공사
  • 알렉산드리아의 아이마로 : 고문서 필사가. 수도원장에 대해 불만이 많다.
  • 티볼리의 파치피코 :
  • 베르나르 기 : 교황측의 사절. 권력욕에 사로잡힌 노회한 이단 심판관.
  • 교황 요한 22세 : 수도회들을 탄압하고 왕권과 대립한다.
  • 체제나의 미켈레 : 프란체스코 수도사. 윌리엄의 친구. 어떻게 해서든 수도회들과 교황권을 중재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이단으로 몰리게 되자 도주한다.
  • 오컴의 윌리엄 :
  • 노바라의 돌치노 :
  • 베르트란토 데 포제토 :
  • 카파의 제롤라모 :
  • 베렝가리오 탈로니 :
  • 파도바의 알도레아 :
  • 장 드 본느 :

[편집] 관련 도서

[편집] 주석


[편집]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