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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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Jāņi)는 라트비아의 축제로서 6월 23일과 24일 즉, 일 년 중 밤이 가장 짧은 날에 치르는 국민 전체의 명절이다. 두 날 모두 공휴일이고 교외로 떠나서 이틀 동안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래 야니는 무신론자나 기독교를 믿지 않는 민족의 풍습이었다. 그러다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세례자 요한을 기리는 날로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야니 때는 자연의 힘이 가장 강력해 져서 육체와 정신 세계가 위협을 당한다고 오래 전부터 믿어왔는데 때문에 마녀가 돌아다닌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와 주변을 마가목 가지와 열매를 따서 악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다른 전통적인 장식법도 흔해져서 참나무 가지와 꽃, 잎으로 하기도 하고 박달나무를 쓰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가축들도 꾸며 준다고 한다.

또 불을 피우는 것이 중요하다. 축제 기간 동안 불은 해가 뜰 때까지 꺼지면 안 된다. 보통 횃불이나 모닥불을 크게 피우고 사람들이 그 위를 뛰어다니면서 다산과 번영을 다짐한다. 이 기간 동안 카라웨이 씨로 만든 치즈를 만들어 먹고 맥주를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