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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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ICD-10 A83.0
ICD-9 062.0
질병DB 7036
MeSH D004672

일본뇌염(日本腦炎, Japanese Encephalitis)은 일본뇌염바이러스(日本腦炎─, 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전염병으로서 유행성 뇌염에 속한다. 고온다습하고 미개발 지역이 많은 열대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라서 열대병(熱帶病, tropical disease)에 속한다.

감염과 전파 경로[편집]

일본뇌염 분포 지역 (노랑)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모기 활동이 많은 여름철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15세 이하(70∼80%)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에서 20세기에 노인층에서 많이 걸렸었고, 1935년 이후에는 유소아에게서 많이 볼 수 있었으나, 21세기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나 청장년, 또는 노인 등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증상[편집]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95%는 무증상이나, 일단 뇌염이 발병하게 되면 사망률이 5∼30%이고 만약 회복이 되더라도 후유증이 있다. 4∼14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무욕 상태(apathy)혹은 흥분상태 등이 초기에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된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현한다.

진단과 치료[편집]

발생 계절, 나이, 임상 소견 등으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은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한다. 치료는 특수요법이 없는 반면에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사인이 되므로 대중요법이 요망된다.

관리 예방[편집]

환자를 특별히 격리수용할 필요는 없다. 예방대책으로는 매개 모기의 구제, 증폭숙주인 돼지 대책, 사람의 예방접종이 있다. 15세미만의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예방접종으로 발생은 줄일 수 있으나 근절되지 못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개인 위생과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방지하는 환경 위생이 중요하다. 취약지역(가축사육장)에 대한 살충소독 강화 및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야 한다.

백신

일본뇌염 백신에는 사백신과 생백신이 있고 모든 영유아를 접종 대상으로 한다.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백신을 권장한다. 사백신은 소아과에서는 유료로,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지만, 생백신은 소아과에서는 유료로 접종하며, 보건소에서는 접종할 수 없다.

  1. 사백신의 접종 시기는 생후 12~24개월에 1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접종 후 12개월 뒤 3차접종한다. 만 6세와 만 12세 때 각각 1회 접종한다.
  2. 생백신의 접종 시기는 생후 12~24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접종하며 만 6세 때 3차접종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발적, 통증과 주사부위 부어오름, 발열, 발진이 발생할 수 있고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