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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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李漢喆, 1808년 ~ ?)은 조선 말기의 화가이다. 는 자상(子常), 는 희원(希園, 喜園) 또는 송석(松石). 본관은 안산(安山)이며, 화원(畫員)으로 군수를 지냈던 의양(義養)의 아들이다.

생애[편집]

1846년 헌종 어진도사(憲宗御眞圖寫)의 주관화사(主管畫師)로 활약한 데 이어, 철종고종의 어진을 그리는 데도 참여했다. 이러한 초상(肖像) 실력 때문에 당시에 조중묵과 더불어 초상화의 쌍벽으로 지칭되었다.[1]

그는 전기(田琦)·김수철(金秀哲)·허유(許維)·유숙(劉淑)·조중묵·유재소(劉在韶) 등과 함께 김정희(金正喜)의 그림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김정희는 이한철의 그림이 “비록 출진(出塵)의 상(想)이 모자라나 선명하여 풍치가 있다고 하였으며 또 묵법(墨法)이 몸에 익어 있다”고 하였다.[1]

작품[편집]

현존하는 작품들은 산수·인물·화조(花鳥)·절지(折枝) 등 다방면에 걸쳐 있는데, 대체로 전형적인 남종화법(南宗畫法)과 김홍도(金弘道)의 화풍을 따르고 있다. 바위·인물·나무의 묘사에서 특히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부드럽고 투명한 필치의 사용, 묵법의 강약, 농담(濃淡)의 사용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1]

대표작으로는 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김정희 초상》(1857,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방화수류도》(訪華隨柳圖),·《의암관수도》(倚巖觀水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추림독서도》(秋林讀書圖)(간송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주석[편집]

  1. 홍선표. 이한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3년 2월 1일에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