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키(일본어: いき)란 일본 에도 시대 후기에 에도 후카가와의 조닌[1] 계급 사이에서 발생한 미의식이다. 이키란 몸짓이나 행동등이 세련되고 멋지게 느껴지는 것, 멋지게 노는 법을 아는 것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반대어는 야보(野暮)이다.

이키는 단순미에 대한 지향등 와비 사비등의 다른 미의식과 공통되는 점도 있다. 그러나 무상등 종교적 관념과 깊은 와비 사비가 난해하다고 느껴지는데 비해 이키는 さっぱり 삿파리[*], すっきり 슷키리[*] 등의 단어와 같이 좀 더 친근하고 의미는 확대되었지만, 현재도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키의 이키론[편집]

일본의 철학자 구키 슈조(九鬼 周造)가 쓴 《이키의 구조》(1930년)에서는 에도 시대 특유의 미의식이 처음으로 철학적으로 고찰되었다. 구키 슈조는 이키를 다른 언어로는 동일한 의미를 갖는 단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키를 일본특유의 미의식으로 규정했다.

이키(いき)와 이키()[편집]

이키를 한자로 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가미가타의 미의식인 스이(, すい)와 구별하기 위하여 히라가나로 표기하는 것이 관례다.

주석[편집]

  1. 에도 시대의 신분중 하나로 상인및 장인이 주축이다. 사농공상 중 공상에 속하는 하위 계급이나, 경제력의 축적으로 문화적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