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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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Lee Jong-wook
NC 다이노스 No.39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생년월일 1980년 6월 18일(1980-06-18) (34세)
출신지 서울특별시
신장 176 cm
체중 78 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좌투좌타
수비 위치 외야수
프로 입단 연도 2003년
드래프트 순위 1999년 2차 2순위(현대 유니콘스)
첫 출장 KBO / 2006년 4월 9일
잠실LG전 대수비
1타수 무안타[1]
획득 타이틀
  • 2006년 도루왕
  • 2007년 골든글러브(외야수),
    플레이오프 MVP
  • 2008년 골든글러브(외야수),
    득점왕, 플레이오프 MVP
  • 2010년 골든글러브(외야수)
계약금 9,000만원(현대 입단시)
28억 원(FA)
연봉 5억 원(2014년)
경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올림픽 2008
WBC 2009
아시안게임 2010
아시아선수권 2001
메달 기록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선수
남자 야구
올림픽
2008 베이징 야구
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야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9 로스앤젤레스 야구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2001 대만 야구

이종욱(李鍾旭,[1] 1980년 6월 18일 ~ , 서울)은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외야수이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 두산 베어스의 선수들 중 주루 실력이 좋은 선수들을 가리키는, 일명 "육상부"를 이끄는 리드오프 선수였다.[2][3]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 졸업 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았고 영남대학교에 입학했다. 영남대학교 졸업 후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공식 입단하였지만 1년간 1군에서 뛰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하여 복무했다. 하지만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방출당하고 고교 동기인 유격수 손시헌의 도움으로 2006년 두산 베어스신고선수로 입단했다. 두산에 입단한 첫 해에 뛰어난 활약으로 1번 타자로 자리 잡았고 그 해 도루 1위에 오른다. 2007년2008년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에 올랐고,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2008년 하계 올림픽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활약하여 국가대표 베테랑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09년 시즌 턱관절 부상으로 1개월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 과도기를 맞게 되었고 젊은 신예 외야수 정수빈과도 경쟁하게 되었고, 부상의 영향으로 82경기 출장에 그쳤다. 복귀 후에는 다시금 좋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고, 2010년 시즌2011년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시즌에 들어서 부진을 겪었으나, 2013년 시즌에 다시 제 기량을 회복했다. 그 해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팀 동료 손시헌과 함께 NC 다이노스로 4년 총액 50억 원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선수 경력[편집]

아마추어 경력[편집]

초등학교 시절 학교 대표로 육상 대회에 나갈 정도로 발이 빨랐던 이종욱은 처음에는 축구를 하려고 했으나 축구부가 없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이언츠' 리틀 야구팀[4]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홍은중학교선린정보고등학교를 거쳤다.[5] 선린정보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98년 9월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제3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였다.[6] 1999년엔 신인 드래프트 2차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뒤 영남대학교에 진학하였고, 3학년인 2001년에는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대만 타이페이 시에서 벌어진 제21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였다.[7]

현대 유니콘스[편집]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스카우트 팀장이었던 김진철은 그의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주목했고,[5] 1999년 신인 지명에서 현대 유니콘스 2차 2순위로 지명되었다.[8] 2003년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약금 9,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의 조건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였다.[9] 하지만 타격에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여[5] 1군 출장 기회를 한번도 잡지 못했다. 2003년 12월 상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2005년 11월에 제대했으나 20일 후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되었다.[10] 그 이유는 당시 현대 유니콘스에는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정수성이 1군 118경기에 출장, 100안타와 도루 29개의 성적을 내서 이종욱과 같은 발 빠른 타자에 대한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11] 이후 이종욱이 두산에서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당시 1군 투수코치이기도 했던 넥센의 전 김시진 감독(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009년 시즌에 "당시 현대에서 방출된 것은 아쉽지만 현재 두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는 말을 했다.[11]

두산 베어스[편집]

2006년[편집]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당했다. 이 때 선수 생활에 은퇴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그때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 동기이자 친구인 두산 베어스유격수 손시헌의 추천으로 입단 테스트를 거쳐 2006년 신고선수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고 곧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다.[12] 한편, 두산 베어스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던 김동주는 1루 슬라이딩 중 부상으로, 포수 홍성흔은 팔꿈치 통증으로 제외되어 공수 양면에서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고,[13] 김경문 감독은 시범 경기 중 '발야구로 승부를 걸겠다'고 하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범 경기부터 기동력 야구를 위해 발 빠른 선수를 중용했다.[14] 또한 이종욱도 시즌 전의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5] 4월 8일 시즌이 시작되자, 이종욱은 다음 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 1군에 데뷔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1] 그는 시즌 초반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되다가 그 해 5월부터 베테랑 외야수 장원진, 전상렬을 밀어내고 5월부터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15] 그리고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16] 그러나 9월 이후에는 타율이 0.239에 그치며 시즌 말미에 갈수록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17] 그는 SK 와이번스정근우와도 도루 경쟁을 벌여서,[18] 51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다.[19] 하지만 이종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두산은 4번 타자 김동주의 부상 등으로 5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20]

이종욱은 시즌 후 신인왕 후보에 올랐으나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괴물 신인 좌완 투수 류현진에게 밀려[21] 단 한 표도 받지 못하며 수상에 실패했다.[22] 그는 또한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45표 득표에 그쳐 수상에는 미치치 못했다.[23] 하지만 일구회의 의지선수상을 수상했고, 이종욱은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24] 시즌 후인 2007년 1월 10일, 이종욱은 두산과 지난 해보다 4000만 원 인상된 6000만 원에 2007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구단 역대 최고인상률 기록(200%)이다.[25]

2007년[편집]

싸인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종욱 (2010년).

2007년 시즌에 이종욱은 주로 중견수를 맡았으며, 예년과 같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의 자격으로 참가했다.[26] 2007년에 그는 체력 부담을 극복해 9월 이후에도 타율이 0.359에 이르렀고, 2루타 20개, 3루타 12개로 장타도 증가했다.[17] 그는 LG 트윈스의 1번 타자 이대형과 도루왕 경쟁을 벌였고,[27] 이대형에 밀려 도루 47개로 2위에 머물렀지만, 그 외에도 타율 0.316 득점 2위, 최다안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28] 특히 2007년에는 이종욱을 포함해 고영민, 민병헌이 사상 최초로 3명이 30도루를 달성해,[29] 두산 특유의 발야구가 최정점에 이른 시기였다.

두산은 그 해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의 원투 펀치로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3연승으로 가볍게 제압했다.[30] 이종욱은 플레이오프에서 투수 안영명과 빈볼 시비가 있기도 했지만,[31] 2차전 1회말 1번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정민철을 상대로 오른쪽 파울 폴대를 직접 맞추는 솔로 홈런을 쳐내는 등,[32] 타율 0.545(11타수 6안타), 7득점, 3타점, 2도루로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30] 두산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SK 와이번스와 맞붙었으며, 이종욱은 1차전에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고영민의 타격 때 득점했다.[33] 이후 3회초에는 도루시에 정근우의 세운 스파이크에 무릎에 피가 맺히고, 5회에는 도루 시도 때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자 3루로 진루하려 했으나 정근우가 다리를 손으로 막았다.[34] 이에 정근우의 플레이에 논란이 일었고, 당시 주루 방해를 선언하지 않은 심판도 그날 이후 오심이라고 인정했다.[34][35] 하지만 이후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김동주의 2루수 앞 희생플라이 때 3루에서 홈을 파고들어 득점해 자신의 2득점으로 팀의 2-0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33] 하지만 이후 두산은 2차전 승 뒤에 4연패를 당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고,[36] 이종욱은 6차전 9회초 2아웃에 삼진을 당해 2007년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타자였다.[37]

이종욱은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라 유효표 397표 중에 350표를 획득(득표율 88.2%), 최다 득표로 수상했고,[38]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종욱이 솔로 홈런을 치며 환호하는 순간의 사진으로 골든포토상 수상을 차지했다.[39] 그리고 11월 29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40] 시즌 후인 2008년 1월 11일, 이종욱은 종전 연봉 6천만 원보다 116.7% 오른 1억 3천만 원에 재계약하며 두산 이적 2년 만에 억대 연봉 대우를 받게 되었다.[41]

2008년[편집]

2008년 시즌에 들어서면서 김경문 감독은 2006년부터 줄곧 1번 타자를 맡던 이종욱은 2번 타자를 맡게 하고 지난 시즌 0.244의 타율과 0.308의 출루율로 가능성을 보인 민병헌을 1번 타자에 배치하는 시도를 했다.[42] 그러나 민병헌은 5월 후반까지 타율이 2할 언저리에 머물렀고,[43] 이종욱 또한 스윙이 커져 시즌 초반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렀다.[44] 하지만 4월 후반부터 부담을 떨쳐내고 다시금 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44] 이종욱은 2008년 올스타전 올스타전 6차 투표 때까지 동군 외야수 4위를 기록하여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 보였지만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정수근이 폭행 사건으로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으면서 마지막 집계에서 동군 외야수 3위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고, 그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0에 뽑혀 출전하게 되었다.[45][46] 또한 이종욱은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고(자세한 내용은 2008년 하계 올림픽 문단을 참고) 그 이후의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개인 최다 5안타를 날리기도 했다(안타 1개를 더 추가했으면 그 당시 한국 프로 야구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었다).[47] 이종욱은 5월달까지는 도루 경쟁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6~7월 사이 도루 1위였던 이대형이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사이 간격을 좁혔다.[48] 그리고 7월 22일 한화전에는 도루 3개를 기록하며 사상 3번째 3년 연속 40도루를 달성하는 동시에 단독 도루 1위로 올라섰다.[48] 그러나 이대형이 시즌 막판 도루를 대량 성공 시키며 도루왕 탈환은 멀어졌다.[49] 하지만 그는 98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다.[50]

두산은 그 해에 시즌 2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해 4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51] 이종욱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에서의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를 비롯해서,[52]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0.517의 타율(29타수 15안타), 3타점 6득점의 맹활약으로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다.[53]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은 2년 연속 SK와 맞붙었으나 1승 뒤 4연패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종욱은 22타수 5안타 0.227의 타율로 부진했다.[54]

이종욱은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라 총 202표를 받아 외야수 중에 세 번째로 많은 득표수로 골든 글러브 2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성적이 별로 안 좋아 기대는 안했는데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한다. 부모님을 비롯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55] 시즌 후 이종욱은 지난 시즌 보다 4200만 원(32.3%) 오른 1억 7200만 원에 재계약했다.[56]

2009년[편집]

이종욱은 2009년 시즌 전에 WBC 대표로 차출되었으나 부진하였다.[57](자세한 내용은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문단을 참고) 시즌이 들어선 후에는 4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타석 우익수 방면 2루타, 두 번째 타석 볼넷, 세 번째 타석 1타점 우전 안타, 네 번째 타석 우월 투런 홈런, 다섯 번째 타석 우익선상 3루타를 쳐내면서 한국 프로 야구 통산 14번째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했다.[57][58] 하지만 5월 8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휴식 후 5월 19일에 복귀했으나 다음 날까지 7타수 무안타에 빠졌고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6경기를 대주자, 대수비로서만 출전했다.[59] 그리고 29일에 선발 출장해 27일, 25번째 타석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부진을 벗어나려고 하고 있었다.[59][60] 그러나 이종욱은 6월 2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8회말 수비 때 김종국의 뜬공을 잡으려다가 2루수 김재호의 왼발 스파이크에 목 부위를 부딪혀 피를 흘리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에 후송된 결과 오른쪽 목부위가 3cm 정도 찢어져 출혈이 있었고 턱관절 골절로 판명되었다.[61][62] 그 사이 이종욱의 공백은 고졸 신인 정수빈이 대신 매워주었고,[63] 이종욱은 부상 당시 시즌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62] 수술 후 빠르게 재활을 거친 이종욱은 2군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날리는 등 상태를 점검했고, 7월 17일 1군에 복귀했다.[64] 1군 복귀 뒤 대주자, 대타로 경기에 나서던 이종욱은 7월 22일, 50일만에 선발 출장을 했다.[65] 이종욱은 복귀하면서 턱 보호대가 있는 일명 '검투사 헬멧'을 사용했고,[66] 복귀 후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9에 19타점 25도루를 기록해 다시금 제 모습을 보여 주었다.[67] 또한 이종욱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베스트 10에 뽑혀 출전하게 되었다.[68]

두산은 그 해 정규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준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어 3승 1패로 사상 첫 경기 패전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게 된다.[69] 이종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278(18타수 5안타), 4득점,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70]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종욱은 1차전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차전에서는 1-1 상황이었던 8회초 2사 3루서 우중간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71] 3차전에서도 9회초 공격에서 1사 1, 2루에서 정상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동시에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김강민 함께 아웃시켜내는 등 맹활약했다.[72] 그러나 두산은 2승 뒤 3연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73]

이종욱은 해당 시즌 골든 글러브 후보에는 들지 못했고,[74] 외야수 부문의 시상자로서 시상식에 참석했다.[75] 이종욱은 시즌 후 6월에 당한 부상 등으로 조금 활약이 주춤하면서 연봉이 삭감되었다.[76]

2010년[편집]

팬 사인회에서의 이종욱 (2010년 5월 29일).

이종욱은 시즌 전 스프링 캠프에서 타격 자세를 배트를 꼿꼿이 세운 상태에서 눕히는 것에서 배트를 눕혀 준비 동작에서 여유를 갖게 하는 것으로 바꾸며 재기를 노렸다.[77]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자 4월달 타율이 2할 대에 머물렀고, 4월 22일에는 수비 중 왼손목 부상을 당하며 11일간 쉬기도 하는 등 부진했다.[78][79] 하지만 복귀 이후 5월부터는 한 달 간 3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0.382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절정에 이르렀다.[79][80] 이종욱은 7월 10일, 귀루 중 발목을 접질리면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으나,[81] 얼마 안되어 외야수 부문 3위로 올스타전에 베스트 10에 뽑혀 출전했다.[82] 이종욱은 후반기에 들어 타율이 점점 떨어지는 페이스를 보였다.[83] 이종욱은 이번 시즌에는 도루가 특히 적었는데, 그 이유로 "단순히 뛰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도루 개수의 감소를 자신이 직접 말했다.[84] 하지만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5년 연속 30도루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85]

2년 연속 3위를 차지한 두산은 준 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상대하게 되었고 롯데에게 2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86] 이종욱은 패한 1, 2차전에서도 9타수 4안타로 팀내 가장 좋은 타격을 보였고, 3차전에서는 3번 타자로 출전해 4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87]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맞붙었고, 이종욱은 1차전에서 유격수 플라이 때 홈에 쇄도해 득점하고,[88] 2차전에는 역전타 등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89]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두 팀은 다섯 번 연속 1점 차 승부 끝에 삼성이 3승 2패로 승리하면서 두산은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90]

이종욱은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라 155표를 얻으며 3위의 득표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91] 또한 1억 9200만 원에 협상을 끝내 지난해보다 3천만 원 오른 연봉으로 재계약했다.[92]

2011년[편집]

이종욱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4월 중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타율을 끌어올렸다.[93][94] 그러던 중 4월 24일 대전 한화전 5회 1사 2루에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베이스에 왼 엄지손가락을 부딪혔으나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95] 그러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잠시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도 했으나, 그를 대체할 선수가 없고 팀도 부진해 5월 초반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96] 복귀 이후 타격 부진에 시달려 몇 경기 하위 타선에 배치되기도 했으나,[97] 다시 예년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종욱은 이번 시즌에는 팀 부진 등으로 올스타전 팬투표에 뽑히지 못했고,[98] 감독 추천 선수에도 들지 못하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8월 5일, 6일에는 넥센을 상대로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으며, 특히 6일에는 데뷔 첫 3점 이상의 홈런을 뽑아냈다.[99] 이종욱은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역을 치렀고,[100] 0.303의 타율로 타격 9위를 기록했으며, 개인 시즌 최소 도루인 20 도루를 기록했다. 이종욱 자신은 외야 수비 때나 도루 시도 등 주루플레이 때 다소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자신의 장점인 허슬플레이를 맘껏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101]

소속팀 두산은 이번 시즌 김경문 감독의 시즌 도중 퇴진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즌을 5위 (61승 70패)로 마무리지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102] 이종욱은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전체 306표 17표 만을 득표하면서, 수상에는 실패했다.[103][104] 이종욱은 2011년 시즌보다 7% 인상된 2억 500만 원에 2012시즌 연봉 재계약을 하면서, 데뷔 처음으로 연봉 2억 원대를 돌파했다.[105][106]

2012년[편집]

이종욱은 시즌 초반인 4월에 타율 0.306, 19안타 10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이후 타율이 5월에는 0.202, 6월에는 무릎 부상등이 겹치며 0.143까지 내려갔다.[107][108] 극심한 부진으로 하위타순으로 밀려났고,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이토 쓰토무 수석 코치 등이 부진 탈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진은 길어졌다.[107][108] 결국 6월 말에 그 동안 이종욱을 꾸준히 지도해왔던 송재박 2군 감독이 1군 타격 코치로 올라왔고, 이종욱은 노스텝 자세와 어퍼 스윙 대신 짧게 끊어치는 땅볼 위주의 타격에 주력했다.[109] 한편 6월 29일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임재철을 대신해 주장을 맡은 이종욱은, 7월 0.247, 8월 0.262로 타율이 상승하는 페이스를 보여주었다.[107][110] 7월 27일 홈경기에서는 9회말 1사 1, 2루 타석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로 프로 데뷔 후 첫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111] 올 시즌 121경기에서 0.240 (타율 최하위), 21도루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치렀던 시즌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종욱은, "사실 크게 아픈 데는 없었다. 이상하게 방망이가 맞지 않더라. 좋은 경험이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 야구가 참 어렵다"고 말했다.[112][113]

두산은 올해 페넌트레이스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어, 첫 두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이종욱이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고, 후속타 때 득점을 해 부상 투혼을 보여주었고, 이런 이종욱의 활약 덕에 두산은 3차전을 승리했다.[114][115] 하지만, 심각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고,[116] 두산은 롯데에게 4차전을 내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117] 이종욱은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서 800만 원이 깎인 1억 9700만 원에 2013년 시즌 연봉을 계약했다.[118]

2013년[편집]

2013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종욱은 '올 시즌 뒤에는 FA 선수가 된다. 열심히 해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119]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그 해 1군 110경기에 출장하여 6홈런 타율 .307을 기록하였다. 시즌 후 FA를 선언하였으나 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되었다. 2013년 11월 17일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8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의 조건으로 NC 다이노스에 이적하였다.[120] 2013년 11월 29일 열린 "ADT캡스플레이어 2013"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121]

NC 다이노스[편집]

2014년[편집]

2013시즌 종료 후, FA(Free Agent)자격을 취득한 이종욱은 NC 다이노스에게 계약금 2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4년간 50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5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투수 최병욱으로 부터 2루타를 치면서 역대 68번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하였다.[122]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503,389표를 얻어 웨스턴 리그 올스타 외야수에 선정되었다.[123] 7월 7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에 도루에 성공하며 통산 13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 정성훈 2루타성 외야 타구를 잡아내며 화제가 되었다.[124]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였으며 NC 다이노스는 4-1로 승리하였다. 8월 2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109번째 통산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하였다.[125]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으며 NC 다이노스는 1-9로 패배하였다.

국제 대회[편집]

2008년 하계 올림픽[편집]

2007년 3월두산 베어스의 감독을 맡고 있던 김경문 감독이 이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126] 11월 30일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겸 올림픽 예선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이종욱도 외야수 중에서는 같은 팀 민병헌과 함께 포함되었다.[127][128] 이종욱은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0-1로 뒤지는 상황인 5회초 2사 1,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선발 투수 린언위로부터 결승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냈다.[129] 그는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1번 타자로 예상되었으나, 10분전에 오더가 바뀌면서 8번 타자로 바뀌었고,[130][131] 2-4로 뒤진 8회 말에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1타점을 올렸으나 팀은 4-3으로 패했다.[132] 필리핀과의 세 번째 경기에서 이종욱은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고, 팀은 13-1의 점수로 콜드 게임으로 승리했다.[133] 그 결과 대표팀은 2승 1패로 2위에 머물며 3승을 기록한 일본에게 밀려 올림픽 직행에 실패했고, 2차 예선에 참가하게 되었다.[134]

올림픽 최종 예선 엔트리는 2008년 3월 5일 발표되었고, 이종욱은 같은 팀 중에는 투수 김선우, 내야수 김동주, 고영민, 그리고 상무에 복무 중인 손시헌과 함께 포함되었다.[135] 이종욱은 첫 경기 남아공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첫 타석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한 뒤 이승엽의 2루타 때 득점을 했다.[136] 그러나 이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호주전에서는 이용규에게 선발 출전을 내주었다.[137] 이종욱은 호주전에서 진갑용 대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138] 그는 9일 멕시코전에서는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 대표팀 첫 3루타를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으며,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39][140] 이종욱은 10일 스페인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며, 1안타 3볼넷으로 높은 출루율을 보였다.[140] 이종욱은 이틀 뒤 독일전에서 2번 타자로 출전, 볼넷을 얻어냈다.[141][142] 13일 캐나다전에서는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3루를 꿰뚫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렸으나 팀은 4-3으로 패했다.[143] 대한민국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 대만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2위(6승 1패)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144]

올림픽 엔트리는 2008년 7월 14일 발표되었고, 이종욱은 외야수 중에서 같은 팀 김현수와 함께 포함되었다.[145] 올림픽 야구 본선8월 13일부터 시작되었다. 첫 날 미국전에서 이종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7-7의 상황이던 9회말 1사 3루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쳐냈다.[146] 15일 캐나다전에서는 4회 1사에서 빗맞은 중전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다이빙 캐치를 하며 1-0의 류현진 완봉승에 일조했다.[147] 다음 날 일본전에서는 9회초 2사 이후 3루수 앞에 떨어지는 절묘한 기습번트로 4-2, 이후 누 상에 나간 이후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아베의 악송구로 3루에 안착했고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또 다시 한 점을 추가해 5-2를 만들어냈다.[148][149] 17일에는 3일간 미뤄졌던 중국전에서의 11회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나가 이승엽의 끝내기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해 1-0으로 승리했다.[150] 18일 대만전에서는 1회 내야 안타를 치고 득점했으나, 7회말에는 외야 뜬공을 이종욱이 펜스 앞에서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151] 19일 쿠바전에는 7회 중견수로 교체 투입으로 출장했고 수비를 마치고 들어선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7점 째 쐐기 타점을 만들어냈다.[152] 20일 네덜란드전에는 5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153] 예선 성적은 27타수 10안타로 타율 0.370, 3타점, 4득점, 볼넷·도루 2개를 기록했다.[154]

이종욱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3회 이종욱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더블아웃이 되는 등 크게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155]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는 7회초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이용규가 2루타를 쳐냈으나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이종욱이 홈으로 들어오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156] 하지만 대표팀은 3-2로 승리하면서 9전 전승 금메달을 이루어낸다.[157]

  • 성적 (예선)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희생타 4사구 삼진 타율 장타율 출루율
10 26 7 5 1 1 1 9 3 1 10 5 0.192 0.423 0.417
  • 성적 (본선)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희생타 4사구 삼진 타율 장타율 출루율
9 34 4 10 0 0 0 3 2 1 3 4 0.294 0.294 0.351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이종욱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외야수로서는 같은 팀 김현수와 함께 선발되었다.[158] 이종욱은 톱타자로 주로 경기에 출장해 1라운드에서는 대만, 중국, 일본과의 경기에서 1회 볼넷으로 출루해 상대 배터리를 흔들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159] 멕시코전까지 타율 0.188(16타수 3안타)를 기록해 부진한 이종욱은, 일본전에서는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던 이용규에게 자리를 내주었다.[160]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서는 8-1로 앞선 6회 1사 후에 김현수 대신 수비 강화를 위해 대주자로 교체되었으나 이종욱은 바로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안타 때 득점했다.[161]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2루에 대주자로 교체 투입되어 이범호의 좌측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 3-3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10회초 스즈키 이치로의 2타점 안타를 맞고 5-3으로 패해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162][163]

  • 성적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희생타 4사구 삼진 타율 장타율 출루율
9 19 6 3 0 0 0 2 2 2 5 4 0.158 0.158 0.333

2010년 아시안 게임[편집]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는 2010년 9월 6일 발표되었으며, 이종욱은 외야수로서는 같은 팀 김현수와 함께 포함되었다.[164] 이종욱은 첫 경기 대만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섰으나, 다섯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날리지 못했다.[165] 그러자 이후 1번 타자의 자리를 정근우에게 내주었고, 정근우는 이종욱 대신 좋은 활약을 펼쳤다.[166] 이종욱은 아시안 게임에서 8타수 1안타로 0.125의 타율, 3삼진만을 기록하며 부진했다.[167]

  • 성적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희생타 4사구 삼진 타율 장타율 출루율
3 8 1 1 0 0 0 0 0 0 0 3 0.125 0.125 0.125

선수 스타일[편집]

이종욱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팬들.

이종욱은 전형적인 테이블 세터 유형의 선수로서 리그를 대표하는 1번 타자로 일컬어질 정도로 빠른 발과 탁월한 주루 센스를 보유하고 있어, 병살타가 적은 편이다. 공격적으로 타격하며 선구안이 좋고 컨택 능력이 뛰어나며, 밀어치는 능력이 뛰어나다.[168] 변화구에는 약점이 있지만 커트를 잘해 끈질긴 승부를 한다.[168]

도루 능력은 리그 내 최정상급이다.[168]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시즌 동안의 도루 갯수가 이대형(LG)의 뒤를 이은 2위(21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점점 도루 시도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는 이에 대해 "도루로 좋지만 1루에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후속타 때 3루로 진루하는 게 타자에게도 유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고,[84] 또한 2011년 시즌 초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 안 뛰는 것은 아니다. 재작년에도 크게 다치고 올 시즌도 부상으로 좀 뛰기 어렵다. 조금 조심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169]

또한 근성이 강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168] 그 예로 2009년 6월초에는 턱관절 부상으로 2~3개월의 치료와 재활이 예상되었으나 불과 한 달 반 만에 복귀한 적이 있다.[170] 또한 같은 팀 동료인 이혜천은 2011년 시즌 전에 이종욱을 보고 "마치 독약 먹고 뛰는 것 같다. 일본 선수들도 동영상을 보여주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칠 것 같아서 경기 때마다 구급차를 불러놓고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171][172]

그러나 이종욱은 평균 타율에 비해 좌완투수 상대 타율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2007년 시즌에 좌완 상대로 0.324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2008년 시즌 0.247, 2009년 시즌 0.248, 2010년 시즌 0.291의 타율을 기록해 본인의 시즌 타율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173] 그리고 외야수비에 있어서 빠른 발을 살린 수비 범위는 넓으나 어깨는 평범하다고 평가받는다.[174][168] 현대 유니콘스와 선수단 승계를 한 우리,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징크스가 있었다. 2007년 시즌 현대를 상대로 0.246의 타율을 기록했고, 이듬해 우리 히어로즈를 상대로 0.189, 2009년 시즌에는 0.286를 기록했다.[175] 그러나 2010년 시즌에는 넥센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고, 상대팀 중 가장 높은 0.511의 타율을 기록했다.[176]

테이블 세터이긴 하지만 이례적으로 득점권에서의 타율이 높아 2007년 시즌에 0.385(리그 2위), 2010년 시즌에 0.359(리그 8위)를 기록하였다.[177] 또한 1번 타자답게 홈런 수는 적은 편이나, 의외로 국가대표 경기나 포스트 시즌등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경우가 있다. 2007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솔로 홈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 대만전에서의 3점 홈런, 2010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의 홈런이 그 예이다. 2010년 시즌에 5개의 홈런을 기록하여 이전 시즌까지의 홈런 총 합보다 더 많은 홈런 개수를 기록하였다.

이종욱이 타석에 등장할 시의 노래는 플로 라이더의 'In The Ayer'라는 곡이다.[3] 응원가는 트랜스픽션의 '라디오'를 개사한 것으로, '날려라 이종욱 이종욱 이종욱 날려버려 두산의 이종욱이다'를 반복한다.[178] 또한 그는 영화 옹박의 주인공 배역을 맡은 토니 자와 닮았다고 하여 팬들 사이에서 ‘옹박’ 혹은 ‘종박(종욱+옹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179]

개인적인 삶[편집]

이종욱의 절친한 동료이자 같은 팀의 유격수인 손시헌.

면목초등학교, 홍은중학교, 선린정보고등학교(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거쳐 2003년에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 12월 9일, 영남대학교 재학 중 만나 6년 간 열애한 여자 친구와 결혼했으며, 주례는 하일성 당시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이 맡고 대한민국 국립오페라단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180] 그리고 2010년 3월 20일에는 첫 딸을 얻었다.[181]

그는 같은 팀 동료인 손시헌과 특히 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둘은 고등학교 동기였으며 대학교 졸업 후 손시헌은 두산에 신고선수로, 이종욱은 현대 방출 후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또한 손시헌이 당시 이종욱의 두산 입단을 도와주기도 했다.[182][183]또한 둘은 이종욱과 손시헌은 후원회인 ‘시종회’를 운영하고 있다.[184] 두산 베어스 선수 회장으로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0기, 11기 집행부를 역임했다.[185][186]

이종욱의 좌우명은 ‘잡초 근성을 갖자’이다.[187]

기록[편집]

주요 기록[편집]

  • 출장
기록 날짜 소속팀 상대팀 장소 종전 기록 기타 출처
1경기 출장 2006.4.9 두산 LG 잠실
1000경기 출장 2014.8.2 NC SK 문학 최정 역대 109번째 기록 [188]


  • 안타
기록 날짜 소속팀 상대팀 장소 경기 내용 상대투수 종전 기록 기타 출처
1호 안타 2006.4.12 두산 KIA 무등
1000호 안타 2014.5.18 NC 두산 잠실 5회초 선두타자 좌중간 2루타 최병욱 김현수 역대 68번째 기록 [189]


  • 도루
기록 날짜 소속팀 상대팀 장소 경기 내용 종전 기록 기타 출처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2014.7.7 NC LG 마산 7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나성범 타석때 2루 도루 김주찬 역대 13번째 기록 [190]
두산 역대 최다 도루 2012.4.19 두산 삼성 잠실 1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임재철 타석때 2루 도루 김민호 (232 도루) [191]
개인 통산 150도루 2009.4.16 두산 우리 잠실 3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역대 29번째 기록 [192]
개인 통산 200도루 2010.6.17 두산 LG 잠실 2회 2루 땅볼로 출루한 뒤 2사 1루 김현수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15번째 기록 [193]
개인 통산 250도루 2012.9.5 두산 한화 대전 9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1루 임재철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13번째 기록 [194]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2010.5.23 두산 LG 잠실 역대 41번째 기록 [195]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2011.6.15 두산 넥센 잠실 4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역대 28번째 기록 [196]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2012.6.19 두산 넥센 잠실 3회 1사 김현수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20번째 기록 [197]
4년 연속 30도루 2009.9.3 두산 SK 잠실 3회 무사에서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고영민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4번째 기록 [198]
5년 연속 30도루 2010.9.24 두산 넥센 잠실 3회 무사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정수빈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3번째 기록 [85]
2년 연속 40도루 2007.9.2 두산 롯데 사직 3회초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윤재국 타석에서 2루 도루 역대 8번째 기록 [199]
3년 연속 40도루 2008.7.22 두산 한화 대전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역대 3번째 기록 [200]

통산 기록[편집]

정규 리그 성적[편집]

연도 소속 팀




2

3




도루
실패
희생
번트
희생
플라이











기타
2006 두산 120 388 76 110 14 6 1 32 51 7 11 1 40 7 60 1 6 0.284 0.158 0.300 도루 1위
2007 123 465 84 147 20 12 1 46 47 14 6 4 48 4 74 6 0 0.316 0.117 0.182
2008 122 458 98 138 14 5 0 28 47 8 6 2 52 4 53 4 2 0.301 0.314 0.306 득점 1위
2009 82 312 48 86 11 4 1 28 37 6 3 1 28 0 38 5 3 0.116 0.276 0.115
2010 114 413 66 129 16 2 5 45 30 13 6 3 45 4 46 3 2 0.312 0.110 0.153
2011 121 436 64 132 11 5 5 44 20 15 4 4 49 5 51 6 4 0.303 0.285 0.277
2012 121 437 57 105 17 1 0 39 21 8 4 5 43 3 43 2 4 0.240 0.264 0.250
통산 6시즌 803 2909 493 847 103 35 13 262 253 71 40 20 305 27 365 27 21 0.291 0.105 0.162
굵은 글씨는 그 시즌의 최고 기록, 보라색 글씨는 한국 프로 야구 역대 포지션별 최고 성적
현대 소속이었던 2003년(1군 출장 기록 없음)과 2004년, 2005년(상무 복무)은 제외

포스트 시즌 성적[편집]

연도 소속 팀




2

3




도루
실패
희생
번트
희생
플라이











기타
2007 두산 9 38 10 11 0 0 1 3 4 0 1 0 1 1 5 0 0 0.289 0.368 0.342
2008 11 51 7 20 2 1 0 4 4 1 0 0 5 0 5 1 0 0.392 0.471 0.490
2009 9 34 8 10 3 0 0 3 2 1 0 0 6 2 6 0 0 0.294 0.382 0.529
2010 10 39 7 16 3 0 1 7 2 0 1 3 6 1 4 1 0 0.410 0.487 0.590
통산 4시즌 39 162 32 57 8 1 2 17 12 2 2 3 18 4 20 2 0 0.352 0.451 0.425

수상 · 타이틀 경력[편집]

수상 · 타이틀 횟수 연도 (괄호안은 기록)
한국 프로 야구 도루 1 2006년 (51)
한국 프로 야구 득점 1 2008년 (98)
한국 프로 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MVP 2 2007년, 2008년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 3 2007년, 2008년, 2010년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한국야구위원회 (2009년 3월 10일). 《한국 프로야구 기록대백과》, 제4판, 784쪽
  2. 백길현. "'육상부 주장' 이종욱, 1차전 부진 훨훨", 《노컷뉴스》, 2009년 10월 8일 작성. 2010년 12월 3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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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정철우. "개인 최다 5안타 폭발 이종욱 "운이 따르며 타격감 살아났다"", 《이데일리 SPN》, 2008년 8월 27일 작성. 2010년 12월 20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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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문성대; 정세영. "<종합>프로야구 MVP 김광현-신인왕 최형우 등극", 《뉴시스》, 2008년 11월 6일 작성. 2010년 12월 20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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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권기범. "이종욱의 연속 호수비에 삼성팬들 '망연자실'", 《조이뉴스24》, 2008년 10월 21일 작성. 2010년 12월 20일 확인.
  53. 이선호. "두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V4 도전'…MVP 이종욱", 《OSEN》, 2008년 10월 23일 작성. 2010년 12월 20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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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FA '이종욱 4년 50억-손시헌 4년 30억', NC 품으로 - OSEN
  121. 이종욱, 수비 시상식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수상 - 아주경제
  122. NC 이종욱, 개인 통산 1000안타 작성 - MK 스포츠
  123. 프로야구 올스타전 명단 확정..NC 나성범 최다 득표 - 뉴스토마토
  124. 이종욱 8회 슈퍼 캐치... NC 연패 탈출 성공 - 일간스포츠
  125. NC 이종욱, 역대 109번째 1000경기 출장 - OSEN
  126. 김태현. "김경문 감독 베이징올림픽 야구 사령탑에 선정", 《국민일보》, 2007년 3월 5일 작성. 2010년 12월 23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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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 임재훈. "야구 올림픽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 《뷰스앤뉴스》, 2007년 11월 30일 작성. 2010년 12월 23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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