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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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학자 정보
출생 1959년 11월 14일(1959-11-14)(음력)
충청북도 영동군
국적 대한민국

이정우(李正雨)는 충청북도 영동 태생의 철학자이다. 호는 소운(逍雲). 소은 박홍규의 사유를 이어 ‘플라톤에서 베르그송으로’ 이어진 서구 존재론사를 연구했고, 이 연구를 확장해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세계철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삶, 죽음, 운명’을 화두로 하는 ‘사건의 철학’은 그의 사유 전체를 관류하는 주제로서, 시간론, 생명론, 우연론, 주체론 등의 문제들과 연계되어 전개되고 있다. 실천철학에서는 ‘타자-되기의 윤리학’을 화두로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을 탐사하는 윤리학, 역사철학, 정치철학을 전개하고 있다.

생애[편집]

소운 이정우는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다.

대학원 시절 소은 박홍규의 사유에 영향을 받아 플라톤에서 베르그송에 이르는 서구 존재론사 연구에 몰두했으며, 다른 한편 미셸 푸코의 영향을 받아 역사의 철학적 연구에 천착했다. 갈릴레오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1] 푸코를 중심으로 후기구조주의 계열의 철학자들을 연구하는 한편 다산 정약용과 혜강 최한기를 중심으로 동북아 철학사를 연구했다.

2000년에 ‘대안공간’ 철학아카데미를 창설했다.[2] 여기에서 시민교육에 힘쓰는 한편, 서양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철학사의 정립, 시간 · 생명 · 사건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을 지향하는 실천철학이라는 사유의 골격을 완성했다.

2008년 철학아카데미를 소운서원(逍雲書院)으로 개칭해[3] 오늘날까지 집필과 후학 양성. 시민강좌에 힘쓰고 있다. 소운서원의 학문적 성과는 그가 편집인으로 있는 '리좀 총서'로 간행되고 있다.[4] 아울러 그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5] 일본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현대 동북아 철학의 담론-장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철학사[편집]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편집]

이정우는 소은 박홍규의 작업을 이어 서구 존재론사를 연구했다.[6]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은 ‘이데아와 시뮬라크르’라는 부제가 시사하듯이, 플라톤으로부터 니체와 베르그송으로 나아가는 서구 존재론사의 흐름을 논한다.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편집]

이 주제는 더욱 확장되어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길, 2016)에서 보다 상세하게 탐구되었다. 박홍규 사유의 골격을 논하면서 특히 ‘아페이론’ 개념을 핵에 놓고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7]

세계철학사[편집]

‘세계철학사 3부작’은 이정우의 역사철학적 화두인 ‘전통, 근대, 탈근대’의 구도에 입각해,[8] 헤겔 이래 서구 철학에 편중된 철학사 서술을 넘어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편적인 세계철학사를 탐색하고 있다. 현재 1권과 2권이 출간되어 있다.

1권 『세계철학사 1: 지중해세계의 철학』(길, 2018, 개정판)은 고중세의 ‘지중해세계’와 근대 이래의 ‘영불독’으로 대변되는 서구를 구분하고, 지중해세계에 초점을 맞추어 서양 고중세의 철학을 논한다. 자연철학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점, 헬레니즘 철학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점, 이슬람 철학을 중세 철학의 앞머리에 두는 점 등 여러 특징들이 있다.

2권 『세계철학사 2: 아시아세계의 철학』(길, 2018)에서는 지금까지 별도로 논의되던 중국 철학사, 한국, 철학사, 일본 철학사, 인도 철학사를 통합적으로 논하고 있다. 특히 1권에서 논했던 지중해세계와의 비교를 통해서 동과 서의 철학사를 입체적으로 비교하면서 논하고 있다. 도가철학의 현대적인 해석, ‘천하의 철학과 강호의 철학’에 대한 논의가 특징적이다.

전통, 근대, 탈근대[편집]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개정판)는 이정우의 역사철학을 보여주는 저작이다. 개념사, 시대, 사건, 역사학 방법론들을 논하고 있고, 또 다산 정약용의 사유와 우리 시대의 현실을 대비시킴으로써 시대의 화두가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있다. 메타적인 논의인 역사철학과 한국사의 철학적 이해를 엮어 논의하고 있다.[9]

형이상학/존재론[편집]

사건의 철학[편집]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개정판)은 들뢰즈의 존재론, 스토아철학, 그리고 선불교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1부에서는 사건, 의미, 특이성, 객관적 선험, 무-의미와 역-설 등을, 그리고 2부에서는 시간, 운명, 죽음, 긍정 등을 논한 저작이다. 소운 사유의 핵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저작은 ‘사건’의 개념을 존재론적으로 해명하고, 사건과 의미의 관련성을 논의한다. 이 논의를 통해서 기존의 생성, 변화, 운동 등에 대한 논의와 ‘사건’에 대한 논의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를 해명한다. 이런 기초 위에서 사건들의 계열화를 통해 의미가 형성하는 과정, 그리고 계열화에서의 특이성의 역할을 들뢰즈, 푸코, 미셸 세르, 르네 톰 등을 참조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 논의 전체를 이론적으로는 ‘객관적 선험철학’으로, 실천적으로는 ‘무-의미’와 ‘역-설’의 추구로 정리한다.[10] 2부는 1부에서의 논의를 스토아철학과 선불교에 연결시켜, 시간, 운명, 죽음 등에 대한 형이상학적 사유를 펼친다.[11] 소운은 이 형이상학적 주제들을 논한 후, 긍정의 철학을 제시함으로써 논의를 마무리한다. 이 주제들은 지금까지도 소운 사유의 핵심 주제들로 줄곧 이어져오고 있다.

접힘과 펼쳐짐[편집]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2, 개정판)은 라이프니츠와 현대를 연결시키면서 주름, 갈래, 울림이라는 개념들을 새롭게 개념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개념들에 입각해 통해 현대의 과학적 사유(복잡계과학 등)와 하이-테크놀로지(컴퓨터 등)의 존재론을 해명하고 있다.

1부는 라이프니츠의 철학, 특히 자연철학을 복수성, 힘/에네르기, 주름으로 나누어 다룬다. 우선 라이프니츠의 ‘내적 복수성’ 개념을 통해 그의 존재론 전반을 살펴본 후, 그의 힘(훗날의 에네르기) 개념과 주름 개념의 의의를 검토한다. 2부에서는 ‘카오스모스의 과학’이라는 제목 하에 프락탈 이론과 복잡성, 급변론과 형태발생, 복잡계과학과 카오스모스의 자연철학을 논하고 있다.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과 현대 자연철학(자연과학)의 관련성을 해명하고 있는 대목들이 의미 있다. 3부에서 소운은 ‘하이테크 시대의 모나드’라는 제목 하에서 현대의 테크놀로지와 라이프니츠의 단자론을 연결시켜 흥미로운 논의를 전개한다. ‘프로그램’ 대목에서는 정보, 프로그램, 디지털 등의 개념을 단자론으로 풀이한다. ‘가상세계’ 대목에서는 라이프니츠의 가능세계에 입각해 시뮬라시옹의 문화를 해명한다.[12] 그리고 ‘폴딩/언폴딩’ 즉 접힘과 펼쳐짐 대목에서는 컴퓨터를 비롯한 현대의 테크놀로지를 접힘과 펼쳐짐의 존재론에 따라 해명하고 있다.

실천철학[편집]

천하나의 고원[편집]

『천하나의 고원』(돌배게, 2008)은 『전통, 근대, 탈근대』의 문제의식을 이어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전개하고 있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사유를 윤리학에 방점을 찍어 보다 발전시키고 있는 저작이다. 이 저작은 우선 들뢰즈와 가타리의 주요 개념들(리좀, 추상기계, 탈기관체 등)을 꼼꼼히 정의하는데 주력한다. 핵심적인 논의는 이들의 ‘~되기의 윤리학’에 있으며, 저작 전체가 이 윤리학을 해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논의는 소운이 이후 전개하고 있는 ‘타자-되기의 윤리학’으로 이어지고 있다.[13]

『주체란 무엇인가』(그린비, 2009)는 이정우의 주체론을 보여주는 저작으로, 술어적 주체를 넘어서는 ‘것(하이케이타스)’으로서의 주체를 논함으로써 실천철학의 기초를 다진 저작이다. 이 저작은 한 개인을 보편자의 한 ‘예화(instantiation)’로서 파악하는 관점을 비판하면서, ‘하이케이타스’로서의 개인/주체 개념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주체 개념에 입각해 ‘타자-되기의 윤리학’을 위한 논의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편집]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은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등장으로 인한 진보의 후퇴를 배경으로 제목 그대로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을 논한 저작이다. 소운은 이 저작에서 그의 정치철학의 기초를 마련한다. 우선 현대 사회를 ‘규율사회’로부터 ‘관리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사회로 파악한다. 관리사회란 타자들을 배제하는 사회가 아니라 차이들을 적절히 배분함으로써 그들을 관리(특히 신체, 화폐, 기호의 관리)하는 사회이다.[14]

이 관리사회를 배경으로 소운이 제시하는 정치철학은 ‘진리의 정치학’이다. 소운은 진리를 ‘실재의 귀환’으로 정의하며, 실재의 귀환이라는 ‘진리-사건’을 정치철학의 초석으로 삼는다. 실재의 귀환은 곧 관리사회가 거세한 신체, 화폐, 기호의 막을 찢고서 귀환하는 생명, 노동, 주체의 귀한을 뜻한다. 소운은 특히 ‘역사에 있어서의 진리’를 논하면서 실재의 귀환을 역사철학적 맥락에서 구체화한다. 이 진리의 정치학을 보완해주는 것이 ‘장소의 정치학’이다. 전자가 “역사를 이끌어가는 힘으로서의 반복의 강도에는 어떤 의미가 깃들어 있는가?”의 물음을 다룬다면, 후자에서는 “역사에서의 반복의 근본 터인 장소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의 물음을 다룬다. 특히 소운은 실재의 귀환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진리의 장소’로 규정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장소의 정치학을 펼친다. 이 저작에서 소운이 지향하는 궁극의 방향성은 곧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이다.[15]

강의록[편집]

개념-뿌리들[편집]

『개념-뿌리들』(그린비, 2012. 개정판)은 일상적인 말이면서도 철학적인 개념이기도 한 "개념-뿌리들"에 대한 강의를 녹취해 정리한 강의록이다. 1부에서는 원리, 원인, 자연, 운명, 필연, 우연, 존재, 실재, 실체, 본질, 하나와 여럿[16], 무한과 유한, 범주, 인식, 진리를, 그리고 2부에서는 영혼, 정신, 인성, 덕, 선, 악, 국가, 법, 정의, 기예, 창조를 다루고 있다.

에세이[편집]

시간의 지도리에 서서[편집]

『시간의 지도리에 서서』(산해, 2000)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소운이 각종 매체에 썼던 글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기술과 운명[편집]

『기술과 운명』(한길사, 2001)은 <블레이드 러너>, <공각기동대>, <바이센테니얼 맨>, <매트릭스> 네 편의 사이버펑크에 대한 에세이이다.

탐독[편집]

『탐독』(아고라, 2006)은 소운의 독서세계가 서술되어 있는 저작으로서, 그의 정신세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준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모든 얼굴[편집]

『세계의 모든 얼굴』(한길사, 2007)은 비평적 글들을 모아놓은 저작들이며, 20세기 초중반의 회화에 대한 에세이이다.[17]

저서[편집]

  •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 저작집 1, 그린비, 2011. 『담론의 공간』(1994)과 『가로지르기』(1997)를 통합해 개정한 저작이다.
  • 『사건의 철학』, 저작집 2, 그린비, 2011. 『시뮬라크르의 시대』(1999)와 『삶, 죽음, 운명』 (1999)을 통합해 개정한 저작이다.
  • 『전통, 근대, 탈근대』, 저작집 3, 2011, 그린비. 『인간의 얼굴』(1999)의 증보판이다.
  • 『접힘과 펼쳐짐』, 그린비, 저작집 4, 2012. 『접힘과 펼쳐짐』(2000)과 『주름, 갈래, 울림』 (2001)을 통합해 개정한 저작이다.
  • 『개념-뿌리들』, 저작집 5, 그린비, 2012. 『개념-뿌리들 1』(2004)과 『개념-뿌리들 2』(2004)를 통합해 개정한 저작이다.
  • 『시간의 지도리에 서서』, 산해, 2000
  • 『기술과 운명』, 한길사, 2001
  • 『탐독』, 아고라, 2006
  • 『세계의 모든 얼굴』, 한길사, 2007
  •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한길사, 2008
  • 『천하나의 고원』, 돌배게, 2008
  • 『주체란 무엇인가』, 그린비, 2009
  • 『세계철학사 1』, 길, 2018. 2011년 초판의 개정판임.
  •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인간사랑, 2012
  •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 길, 2016
  • 『세계철학사 2』 길, 2018

각주[편집]

  1. 이정우, 「미셸 푸코의 고고학과 주체의 문제」, 서울대학교박사학위논문, 1994. 이 학위논문은 『담론의 공간』(민음사, 1994)으로 출간되었으며, 후에 『가로지르기』(민음사, 1997)와 합본되어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그린비, 2011)으로 출간된다.
  2. 철학아카데미의 창립선언문은 이정우, 『시간의 지도리에 서서』(산해, 2000)에서 볼 수 있다.
  3. https://sowoonseowon.modoo.at/ Archived 2019년 5월 1일 - 웨이백 머신. 「아카데미에서 서원으로, 우리 시대 철학의 집 짓다」, <<한겨레신문>>, 2007년 3월 15일.
  4. 그린비출판사 홈페이지(www.greenbee.co.kr Archived 2019년 11월 12일 - 웨이백 머신)에서 리좀총서(Rhizome Series)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5. 소운은 교양학부의 학부장을 맡으면서(2012-2014년) ‘사이버피디아(cyberpedia)’의 이념을 창안해 교양 과목들을 개설한 바 있다(pahong.khcu.ac.kr Archived 2019년 10월 31일 - 웨이백 머신).
  6. 이정우, 『탐독』, 아고라, 2006, 300-320쪽.
  7. “‘소은의 플라톤’은 아페이론 개념을 그 한 축으로 해서 진행된다. (...) 소은의 이런 시각은 그가 플라톤을 베르그송으로 이어 독해한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플라톤과 베르그송은 아페이론이라는 끈으로 이어지고 있다.”(『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 길, 2016, 169쪽)
  8. 『세계철학사 1』의 서문에서 이 철학사 저술의 전체 구도를 ‘전통, 근대, 탈근대’로 제시하고 있다.
  9. 공저인 The Idea of Qi/Gi(Lexington Press, 2018)에서는 「세계철학사에서의 혜강철학의 위치」를 논함으로써, 최한기의 기학을 그가 “경험론적 형이상학(empiricist metaphysics)”라 부르는 현대 형이상학의 흐름과 연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Lee Jeong-woo, "The Position of Hye Gang's Philosophy in the History of World Philosophy"[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0. 소운은 그의 첫 저작인 『객관적 선험철학』(그린비, 9994/2011)에서 ‘객관적 선험’을 다루었다. 이 점에서 『사건의 철학』은 이 저작을 존재론적으로 심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1. 소운은 저작의 끝에 붙어 있는 보론에서 고형곤(高亨坤)의 선불교론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유명한 “山是山 水是水, ......”에 대한 고형곤의 해석을 사건의 철학으로써 해명하고 있다. 아울러 소운은 「영원의 지금(永遠の今): 도겐과 니시다 기타로」에서 도겐과 니시다의 사유를 시간론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12. 소운에게 라이프니츠의 가능세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 이 저작에서는 가능세계론을 주로 테크놀로지와 연관시켜 논의하고 있지만, 그는 또한 윤리학적 논의에서도 가능세계론을 중요하게 활용한다. 소운은 2015년 11월 5일 오사카대학교 인간과학부에서 이 내용을 강의했다. 李正雨, 「内在的な可能世界論に向けて」. 한글본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이정우, 「내재적 가능세계론을 향해」, 『철학연구』, 118호(2017년), 철학연구회, 53-77쪽[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3. 이정우, 「내재적 가능세계론을 향해」는 ‘타자-되기의 윤리학’을 위한 서론의 성격을 띠고 있다.
  14.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 및 환경 전체)를 관리하는 신체의 관리, 정치경제학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전체 경제시스템)을 관리하는 화폐의 관리, 그리고 문화적 주체로서의 인간(과 문화적 구성물 전체)을 관리하는 기호의 관리가 그것이다.”(『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인간사랑, 2012, 53쪽)
  15. 이정우,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195쪽.
  16. 하나와 여럿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문제는 다음 논문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정우, 「리만 다양체의 존재론적 의의」, <<시대와 철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30권 2호, 2019년 여름, 163-197쪽.
  17. 원근법에 대한 소운의 논의로는 다음을 보라. 이정우, 「플라톤과 원근법의 문제」, <<철학사상>>,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68호, 2018년 5월, 57-92쪽.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