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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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호라이즌
Event Horizon
장르 SF, 공포
감독 폴 W. S. 앤더슨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1997년 8월 15일
시간 95분
나라 미국 미국, 영국 영국
언어 영어
제작비 6000만 달러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은 1997년 개봉한 영화이다.

줄거리[편집]

2047년, 구조선 루이스 앤 클라크호가 7년 전 프록시마 센타우리 탐사 임무를 수행하러 지구를 떠났다가 해왕성 부근에서 실종된 함선인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구조 신호(이때는 "나를 구하라"만 해독됨)에 응답하기 위해 파견된다. 밀러 선장(로렌스 피셔번 역)과 그의 승무원들ㅡ스타크 대위(조엘리 리처드슨 역), 스미스 조종사(Sean Pertwee 역), 의료요원 피터(Kathleen Quinlan 역), 저스틴 소위(Jack Noseworthy 역), 구조요원 쿠퍼(리처드T. 존스 역), 그리고 정신과 의사 디제이(D.J.)(제이슨 아이작 역)—이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설계자인 윌리엄 위어 박사(샘 닐 역)와 함께 임무에 참여한다. 위어 박사는 브리핑에서 승무원들에게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실험적으로 개발된 중력 드라이브(Gravity drive)의 시험을 위해 건조되었으며, 중력 드라이브는 작동 시 인공 블랙홀을 형성해 그 블랙홀의 막대한 에너지를 우주 공간에서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연결하는 데 사용, 웜홀을 통해 여행할 수 있게 해 주어, 천문학적인 거리를 여행하는 데 드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한다.

해왕성 부근의 감쇠 궤도에 도착한 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이벤트 호라이즌 호에 승선하던 중, 승무원들은 학살의 흔적은 발견한다. 수색 도중에, 함선의 중력 드라이브가 갑자기 자동으로 가동된다. 저스틴 소위는 그 결과 생긴 포털로 끌려들어가고, 매우 긴장한 상태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이 사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에어록에 들어가 감압을 시행하여 자살을 시도하나 우주 유영 작업을 하던 밀러 선장에 의해 그 즉시 구조되고, 가사상태에 놓여진다. 중력 드라이브의 작동은 큰 충격파를 발생시켰고, 그 충격파가 루이스 앤 클라크호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모든 승무원들은 어쩔 수 없이 이벤트 호라이즌호에 승선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 승무원들은 그들의 두려움과 죄책감의 환영을 겪게 된다: 밀러는 불속에 갇혀 목숨을 잃었던 부하인 코릭을 보게 되고, 피터는 양 다리가 모두 피로 얼룩진 상처로 범벅이 되어 있는 그의 아들 데니의 환영을 보게 되며, 위어 박사는 그에게 같이 있어 달라며 간청하는, 두 눈이 모두 없는 그의 아내를 보게 된다.

이후 승무원들은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2040년 1월 23일 일지를 해독하는 데 성공하고, 그들은 그 영상 일지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게 된다. 모든 승무원들이 미쳐가 서로를 물어 뜯으며 난리를 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선장은 "지옥으로부터 너 자신을 구하라"(Liberate tetume ex inferisㅡ이게 진짜 구조 신호의 정체이다ㅡ)라고 말하고 있었다. 밀러 선장과 디제이는, 이 함선의 중력 드라이브가 성공적으로 가동하여 웜홀을 열었을 때, 그 함선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 바깥으로 넘어가서 다른 차원으로 진입했었으며, 이후 그 차원은 위어 박사의 묘사에 따르면 "완전한 혼란과 악의 차원(a dimension of pure chaos, pure evil)"(지옥으로 암시됨)임을 추론한다. 이 이후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그 지옥으로부터 악의 감성과 텔레파시 능력을 획득해, 지옥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모든 승무원들을 무언가에 씌이게 하여 그들을 미치게 함과 동시에 그들이 서로를 고문하게 만들었다. 즉, 그 함선은 그 일 이후 하나의 괴생명체로 진화해 버린 것이다.

밀러는 악의 존재에 사로잡혀 결국에는 미쳐버린 위어 박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호라이즌호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위어 박사는 이벤트 호라이즌호에 설치된 폭발 장치 중 하나를 루이스 앤 클라크호에 설치해 파괴를 시도한다. 이 폭발로 인해 스미스는 사망하고 쿠퍼는 우주 공간으로 튕겨나간다. 피터는 그의 아들의 환영에 의해 엔진부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 추락사한다. 위어 박사는 정신과 의사인 디제이를 생체 해부하여 죽이고 스타크를 함교에 가둔다. 밀러는 스타크를 구하려고 시도하나, 그전에 중력 드라이브를 가동시킨 위어 박사에 의해 잡히게 된다. 10분 뒤면, 이벤트 호라이즌호와 승선한 모든 승무원들은 다른 차원("지옥")으로 돌아가게 된다. 쿠퍼는 우주 공간에서 함선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자신의 우주복에 탑재된 산소를 사용하여 내부로 진입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밀러 선장에 의해 구조된다. 이에 위어 박사는 함교에 있는 창문을 총으로 쏘아 보복을 가하나, 위어 박사는 이 때문에 생긴 감압으로 인해 우주 공간으로 불려나가고, 밀러, 스타크, 쿠퍼는 살아남아 가까스로 함교 영역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고 나서 밀러는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복도를 폭파시켜 함선을 두 부분으로 분리하여 앞부분을 구명 보트처럼 쓰기로 결정한다. 그러던 도중 그는 코릭의 환영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고, 엔진부에서 다시 만나나, 그는 그 환영의 정체가 사실 위어 박사의 환영임을 알게 된다. 위어 박사는 그에게 끔찍한 환상을 보여 주는데, 그 모습은 지옥에 한번 들어가게 되면 모든 루이스 앤 클라크호의 승무원들은 고문을 받게 되고 몸이 찢겨 나가 큰 고통을 받게 되는, 그런 모습이었다. 밀러는 위어 박사의 환영에 맞서 싸워 이를 물리치고, 격발 스위치를 세게 눌러 폭탄을 원격 폭파시키는 데 성공한다. 위어 박사의 환영은 절규한다. 이 폭탄의 폭발로 복도가 폭파되고 함선이 두 부분으로 분리된다. 결과적으로 밀러의 희생으로 저스틴(가사상태), 스타크, 쿠퍼가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중력 드라이브가 가동되고, 함미 부분은 웜홀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스타크와 쿠퍼는 저스틴과 함께 동면하여 구조될 때까지 기다린다.

72일 후,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다른 구조팀에 의해 포착되고, 그 구조팀은 남은 승무원들이 아직 가사상태임을 발견한다. 스타크는 구조요원들 중 한 명이 상처입은 위어 박사인 악몽을 꾸었다가 구조요원들에 의해 매우 충격받은 상태로 깨어난다. 쿠퍼는 가까스로 스타크를 진정시키고, 문이 불길하게 닫힐 때, 구조요원들 중 한 명이 진정제를 청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와중에 저스틴은 아직 가사상태로 남아 있다. 문이 닫힌다는 것은, 앞부분(함수)도 운명을 피할 수 없음을 암시한다. 다시 말해 이벤트 호라이즌 호 그 자체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는 한, 이러한 일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한다.

  • 주 : 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지옥"은 불교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교적 개념의 지옥이 아니다. 여기서의 지옥은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파고들어 그 죄책감과 두려움이 그 마음의 상처와 관련된 기억과 결합하여 환영으로 나타나는, 자기 자신 내면의 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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