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렌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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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렌퀴스트

윌리엄 렌퀴스트(William Hubbs Rehnquist, 1924년 10월 1일 ~ 2005년 9월 3일)은 미국의 법조인으로 제16대 연방 대법원장을 지냈다.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전쟁 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하버드 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스탠퍼드 법학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변호사 자격을 얻었다. 그 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공화당 보수파와 관계를 맺었다. 리처드 닉슨 행정부에서 법무부 관리로 일하다가 1971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연방 대법원 대법관으로 임명되었다.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보수적인 판결을 옹호했다. 공립 학교에서의 종교 교육과 사형 제도를 찬성했고, 낙태를 반대했다. 그의 보수적인 태도가 인정되어,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그를 연방 대법원장으로 임명하였다. 대법원장이 된 후 그는 보수적인 판결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대법원의 대법관들도 보수적 성향의 인물로 채워졌다. 빌 클린턴 대통령 탄핵 사건때에는 탄핵을 찬성했으나, 탄핵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해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플로리다 주의 재검표 사건에서 마지막에 조지 W. 부시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일관된 보수적 입장을 견지했으나, 결국 대법원 내에서 보수파와 진보파의 분열을 조장했다는 비난도 받았다. 그는 에 걸렸지만 계속 직무를 수행했고, 2005년 9월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전 임
워런 E. 버거
제16대 미국 연방 대법원장
1986년 - 2005년
후 임
존 로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