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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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황후 맹씨

원우황후(元祐皇后) 또는 소자성헌황후 맹씨(昭慈聖獻皇后 孟氏)는 북송 철종의 첫 번째 황후이다.

생애[편집]

맹씨는 철종의 할머니인 태황태후가 100명의 여인들 중에서 직접 간택한 인물로 16세의 나이에 아직 즉위 전이었던 조후(훗날의 철종)와 혼인했다. 학식과 교양을 갖추어 태황태후 및 향황후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태황태후가 죽고 난 뒤 철종은 자신에게 아들을 낳아 준 현비 유씨를 총애했고 유씨는 맹씨가 자신을 방자하였다고 모함했다. 1099년 마침내 철종은 맹씨를 폐하고 유씨를 황후로 세웠고, 맹씨는 도교 사원으로 추방되었다. 이후 금나라개봉을 침략해 흠종, 휘종 등 황제와 그 일가를 모두 잡아갔지만 폐위된 맹씨만은 난을 피할 수 있었다. 은 장방창(張邦昌)을 꼭두각시 황제로 내세웠고 장방창은 자신의 명분을 위해 맹씨를 태후로 세웠다. 이후 맹씨는 고종의 적법성 및 정통성을 인정하는 역할을 했다.[1]

맹씨는 술을 좋아했는데 고종이 이를 알고 술을 줄이라고 권하였고 맹씨는 그 후로 다시는 독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2]

주석[편집]

  1. 청위, 장허성, 《중국을 말한다》, 이원길 역, 신원문화사, 2008, p.191
  2. 《자치통감》 108권

참고문헌[편집]

  • 샹관핑, 《중국사 열전, 후비 -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달과소, 2008
  • 타임라이프 북스 저, 《용의 나라》, 남경태 역, 가람기획,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