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물차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우편차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수화물차(輸貨物車)는 시멘트포대나 곡물가루, 신문 등을 철도로 운반할 때 사용되는 차량이다. 소화물 운송 사업에 사용되었기에 소화물차(小貨物車)로도 불렸다.

개요[편집]

수화물차는 주로 철도 교통이 도로 교통보다 발달한 지역에서 운행한다. 화차와는 달리 주로 민생(民生)에 필요한 물자를 나른다. 대한민국에서는 도로를 이용한 택배의 활성화에 수요가 급감해 2006년 5월 1일에 폐지되었다.[1]

종류[편집]

수화물차[편집]

  • 거다수·나다수1형 객차 : 2등 객차와 3등 객차에 편성되던 경수화물차이다. 1932년, 1934년, 1937년에 각 3량씩 제작되었다.
  • 일제강점기 도입 객차 (수2·3·4·5형) : 한반도에서는 1911년에 2량, 1913년에 3량, 1914년에 6량, 1916년에 1량, 1917년에 8량, 1920년에 3량, 1921년에 3량, 1924년에 6량, 1925년에 3량, 1938년에 2량이 제작되었다. 일본에서는 1921년에 1량을, 1930년대에 16123호, 16404호, 16409호, 16410호, 16417호를 도입했다.
  • 1950년대 도입 객차 : 해방 이후 1951년에 일본에서 16301~16313호를 도입했다.
  • 1960년대 도입 객차 : 1965년 이후 인천공작창에서 생산했다. 차량 번호는 16131~16140호, 16141~16146호이다. 1968년에는 약간 개량된 것을 추가로 제작했다.

수화물우편차[편집]

  • 거다우·나수우1형 객차 : 2등 객차와 3등 객차에 편성되던 경수화물우편차이다. 1932년에 2량이 제작되었다.
  • 다수우객차 : 일제 강점기에는 3등 열차에 편성하다가 1960년대 이후 들어서는 통일호비둘기호에 편성하던 객차다. 객차의 반은 수화물이나 우편을 취급하고 나머지 반에는 여객용 좌석이 있는 형식과, 객차의 반이 수화물 칸이고 또 반이 우편 칸인 형식이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1913년에 1량, 1916년에 1량, 1922년에 4량, 1923년에 3량, 1924년에 2량이 제작되었다. 이후 일본에서 1940년에 제작한 것을 들여와 사용했다. 1962년1965년에 인천공작창에서 국산화한 것을 생산했다. 1965년에는 인천공작창에서 15301~15310호를 생산했는데, 이 객차는 절반이 수화물과 우편 용이고 나머지가 여객 용인 차량이다.

우편차[편집]

우편차 17934호

개조[편집]

1990년대에 생산되어서 내구 연한이 남은 차량이, 2006년 소화물 취급 제도의 폐지로 남아 있었다. 이들 차량은 그대로 방치되거나, 차장차로 개조되기도 했다. 11330-11331-11332호가 관광 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로 개조되었다.

보존[편집]

  • 16161호 : 경상남도 청도군 프로방스온천에서 '공예방'으로 운용되고 있다.
  • 17903호 : 용산 철도차량정비단에 원형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으나, 2012년 이후 사라졌다.
  • 17934호 :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박물관에서 전시관으로 원형을 보존한 채 활용되고 있다.
  • 290508호 : 영동선 동해역에 대차가 제거된 채로 방치되고 있다.

주석[편집]

  1. 철도공, 철도소화물 '역사속으로' … 내달부터 운송폐지, 충청투데이, 20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