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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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憂鬱症, depression)은 병리적인 수준의 우울한 상태를 말한다.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우울감과는 다르다.[1]

원인[편집]

우울증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약리학적, 병리학적 요인 등은 이러한 불균형에 영향을 미친다.[2][3]

특히 어릴적 당한 사고, 폭행, 학대 등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는 이후 성장하면서 우울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8 ~ 10배 높다. 이유는 스트레스시 인간의 뇌에서 단백질의 손상이 일어나며 이를 신경영양인자를 통해 치료하지만, 정작 깊은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선 신경영양인자의 양이 정상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4]

  • 여성은 남성보다 세로토닌 합성률이 낮아서 여성인 경우에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세로토닌 사용량이 증가하는데, 여성인 경우 세로토닌이 상대적으로 쉽게 고갈되기 때문이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다.
  •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나 인지체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다.
  •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에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다.
    • 이기주의의 팽배, 급속한 산업화, 치열한 경쟁과 경쟁에서 낙오한 자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 부족 등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5]
  • 고혈압제, 항불안제, 마약, 중추신경흥분제 등과 같은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당뇨병, 췌장암, 내분비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편집]

우울감, 무기력감, 불안, 흥미의 저하, 식욕장애, 수면장애, 자살 생각 등이 주요 증상이다.[3]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등이 있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체중의 변화가 심각한 정도이거나 행동이 둔하고 느려진다. 만성 피로감, 불면증과 과수면증 등을 겪기도 한다.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결림, 가슴답답함 등의 신체증상도 나타난다.

심한 우울증의 경우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요소[편집]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번과 2번 중에 하나는 반드시 포함되고, 다섯 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 동안에 나타나면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본다.[6]

  1.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
  2. 삶에 대한 흥미 감소
  3. 체중감소나 증가
  4. 불면/과수면
  5. 정신운동초조 또는 지체
  6. 피로감
  7. 무가치감 또는 자책
  8. 사고-주의집중력 감퇴
  9. 자살시도/자살계획 또는 반복적 자살사고
  •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고통을 일으켜야 한다.
  •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 등에서 장애를 일으켜야 한다.
  • 혼합 삽화가 아니어야 한다.
  • 약물, 질환, 사별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분류[편집]

  • '기분장애(mood disorder)'는 '단극성 장애(unipolar disorder)'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로 나눌 수 있다. '단극성 장애'는 '우울증(depression)'과 '조증(mania)'으로 나눌 수 있고, '우울증'의 비율이 높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이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정신분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의 발생빈도가 비슷하다.[7][8][9]
  • '우울증'은 '반응성우울증(reactive depression)'과 '내인성우울증(endogenous depression)'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우울증을 '반응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외부의 구체적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을 '내인성 우울증'이라고 한다.[9]
  • '우울증'은 '주요우울증(major depression)'과 '경도우울증(minor depression)'으로 나눌 수 있다. 우울감과 절망감, 흥미나 쾌락의 현저한 저하, 저하되거나 증가된 식욕과 체중, 수면양의 감소나 증가, 신체적 초조 또는 활동 속도의 지체, 성욕의 상실이나 피로감, 부적절한 죄책감과 책임감, 무가치감, 집중력의 저하 또는 우유부단함,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일으키면 '주요우울증'이라고 한다. '주요우울증'과 증상은 비슷하되, 그 정도가 경하거나 지속시간이 짧아서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일으키지 않으면 '경도우울증'이라고 한다.[10][11]
  • '주요 우울증'과 증상은 비슷하되, 그 정도는 경하면서 2년 이상 지속되는 '기분부전장애(dysthymic disorder)'가 있다.[12]
  •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가을과 겨울에 우울해지는 '겨울철 우울증'과 여름에 우울해지는 '여름철 우울증'으로 나눌 수 있고, '겨울철 우울증'이 비율이 높다.[13]
  • '합병증으로서의 우울증'이 있다. , 심장질환, 뇌경색 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합병증으로서의 우울증'은 그 치료가 간과될 가능성이 많은데, 이는 우울증의 신체적 증상이 내과질환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합병증으로서의 우울증'은 치료할 때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3]
  • 우울증이 있는데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면 우울증(masked depression)'이 있다.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두드러져 우울 증상이 가려져 버리는데, '가면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두통·어지럼증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 목ㆍ어깨ㆍ허리 통증과 같은 '골ㆍ근육계 증상', 불안·불면증·심계항진 등과 같은 '생리적 각성 증상', 구역질·소화불량·과민성대장증상 같은 '위장 증상', 잦은 배뇨나 배뇨 불편감 같은 '비뇨기 증상' 등이 있고, 이런 증상들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나타난다.[14]
  •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인 '화병'이 있다.[15]

치료 방법[편집]

우울증은 80% ~ 90%가 완치되는 질환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은 우울증 치료의 첫 관문이다. 그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심리 치료 등이 있다.[3][16][6]

약물 치료[편집]

약물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갑상선호르몬 제제, 기분안정제, 항정신병 약물 등이 있다. 이 약물들은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에 관여한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항우울제이다.

항우울제로는 아미트립틸린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을 들 수 있다. 아미트립틸린은 노르에피네프린이 시냅스 전 뉴런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수명을 연장하도록 하고,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시냅스로부터 세로토닌을 제거하는 것을 억제해 시냅스 후 뉴런에서 세로토닌 관련 활성이 증가하여 항우울작용을 한다.

부작용[편집]

트라조돈과 머타자핀과 같은 SSRI계열의 약물들은 안전성, 부작용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고령자가 복용할 경우에 뇌줄중이나 골절, 심지어는 사망 위험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어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약물 계열이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 중에서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약물인 세로토닌성 항정신병제제의 경우 일부 제제와 병용투여시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타낼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어떤 약물이건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다"며 "이들 약물에 대한 안전성 등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치하겠다"고 말하였다.[17]

심리 치료[편집]

심리 치료에는 인지체계 교정을 위한 '인지치료', 대인관계 기술을 위한 '대인치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갈등을 분석하는 '정신역동치료' 등이 있다. 그 외에 '집단치료', '가족치료' 등이 있다.

기타[편집]

  • 신체 활동, 운동 등은 우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탄수화물 섭취는 우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탄수화물은 췌장으로부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 '인슐린'은 간이나 근육의 아미노산을 혈액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때 나오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18]

기타[편집]

자존감과의 관련성[편집]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19][20] 자존감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1890년대에 처음 사용하였다. 윌리엄 제임스는 자존감의 상처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자살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21]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교수 윤대현은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평가이고 다분히 주관적이다. 자존감 수치가 떨어져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해도 실제로 내가 엉망인 사람은 아닐 수 있다. 자존감은 '내가 이룬 것'에서 '내가 목표로 한 것'을 뺀 값이 클수록 높아진다. 자신의 목표가 지나치게 높으면 이 수치가 마이너스로 떨어져 자존감을 느끼기 어렵게 된다. 목표를 낮게 잡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목표가 낮기에 작은 성취에 만족하고 주변의 비판에도 자존감 시스템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21]

서비스업과의 관련성[편집]

2009년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의 의뢰를 받아 국내 한 대형유통사 직원 2902명을 조사한 결과, 49.7%(1413명)가 우울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리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증상은 11.9%, 고도 우울증상을 보이는 이들은 8.1%나 됐다. 경한 증상은 28.7%였다.[22]

증권업과의 관련성[편집]

2007년 대한산업의학학회가 증권업 소속 노동조합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18.5%에 달하는 응답자가 중증도 이상의 우울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3]

저소득과의 관련성[편집]

2005년 대한민국 광주 서구정신건강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광주·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65명(일반시민 8명 포함)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BDI)를 조사한 결과 45%가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이 중 심한 우울증으로 판명된 검사자가 전체의 25%인 42명(BDI 63점 중 24점 이상),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중증도 우울증이 20%인 33명(16∼23점)으로 조사됐다.[24]

어린 시절과의 관련성[편집]

영국 런던 왕립대학 안드리아 더니지 박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진이 2만 3000여 명이 포함된 26건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린시절 학대를 경험한 우울증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우울증 지속과 재발 가능성이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

다른 질환과의 관련성[편집]

  • 뇌졸중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뇌졸중 병력이 없는 중년 여성 8만 5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
  • 관절염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서 같은 무릎 관절염의 정도가 같다 하더라도 심한 무릎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무려 5.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
2011년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암병원 개원 이후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통증, 우울증 현황을 조사하였는데 '자가진단 서비스' 를 이용한 환자 76%가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8]
  • 기타
우울증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질환과 동반될 가능성도 높았다.[26]

국가별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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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편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간 우울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의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연평균 4%,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5년 43만 5000명에서 2009년 50만 8000명으로 7만 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약1 만8000명씩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인들(70대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3.6%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발병이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17]

사회적 인식[편집]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 같다. 감기가 그러하듯이 우울증도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에 이를 수 있다. 감기 환자가 존중을 받듯이 우울증 환자도 존중을 받아야 하는데,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우울증 환자에 대한 차별의식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이러한 차별의식이 문제를 악화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9]

2011년 7월 7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는 한국사회의 정신병리 현상을 심각한 어조로 소개했다.[30]

한국에서는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자살률이 치솟고 있지만, 전문적인 정신ㆍ심리 상담 치료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한국에서는 매일 30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데, 한국의 인구대비 자살률은 미국의 3배 수준이고, 지난 10년 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 자살을 하는 현상도 크게 늘었다. 최근 몇 주간 대학총장, 아이돌 그룹 리더, 스포츠뉴스 아나운서, 축구선수, 대학생, 교수 등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한국에서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등의 자살은 일상사가 되었을 정도이다. 자살의 80% ~ 90%는 우울증의 결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하지만, 최신 기술과 유행의 '얼리 어답터'인 한국에서 유독 서구식 상담 치료만큼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2011년 6월 22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기존의 연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국내 우울증의 질병부담과 치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31]

평생 한 번이라도 우울증을 앓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5.6%(약 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전 국민의 2.5%(약 1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정신과 등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29만 명에 그쳤고, 이 중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5만 명(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우울증은 2주 이상 우울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질환이지만, 누구나 앓을 수 있고 치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정신 질환'이라는 편견때문에 방치되면, 자살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2011년 6월 3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우울증과 자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서울특별시 자살예방센터 팀장 이구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32]

우울증은 자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지만, 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자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면 취직, 결혼, 보험가입 등 여러 면에서 불이익이 생긴다는 오해들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자살의 시도와 계획을 증가시키고 있다.

징병제와 우울증[편집]

대한민국은 징병제와 모병제를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이다. 징병제는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는 제도이다. 징병제는 개인의 결정권이 박탈된 상태에서 국가의 명령에 의해 군인이 되는 제도이고, 구타나 가혹 행위와 같은 인권 침해의 비율이 모병제보다 높은데, 이는 병사들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을 높인다.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주승용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장병들의 정신신경용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였다.

2010년, 장병 10만 명당 12.6명이 항우울제 등의 정신신경용제를 약 100만 정(약 2억 5800만 원)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1군 5만 정(1500만 원) •2군 0정 •3군 5000정(700만 원) ●해군 1만 2000정(800만 원) ●공군 476정(70만 원) ●국군의무사령부 93만 정(2억 2700만 원)

사용된 정신신경용제 중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제인 '스틸녹스'는 4200개 사용되었다. 육군 중에서 1군과 2군, 그리고 해군과 공군은 수면제 사용 실적이 전혀 없었고 3군은 알 수 없는 수면제 사용이 나왔다. 향정신성의약품이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 대마와 함께 ‘마약류’로 분류되며,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서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이다. 식약청은 ‘스틸녹스’를 복용하면, 우울증 환자의 자살 충동, 환각, 괴기한 행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틸녹스'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의약품인 것이다.

이 실태 조사를 통해 주승용은 장병들이 제대로 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지 의구심을 드러내었는데, 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장병들에게 자살 충동을 불러올 수 있는 항우울제도 마구잡이로 처방한 것은 아닌지, 이것이 군대 내의 자살율 증가를 가져온 것이 아닌지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였다. 대표적인 항우울제인 ‘푸로작’은 18∼24세 청년들에게 자살 충동, 불안, 신경과민, 안절부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33]

사례[편집]

2011년 12월 9일, 선임병들로부터 따돌림과 모욕 등 부당한 가혹행위를 받아 후임병이 자살한 경우 국가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34]

함께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우울증은 마음 먹기 나름이라구?.한겨레신문.
  2. 우울증의 정체 서유현《네이버캐스트》2009-07-13
  3. 안주연.내 마음이 들리니? 치명적인 현대인의 병 우울증.조선일보.2011년7월6일.
  4. 트라우마, 우울증 유발 경로 첫 규명 김호준《YTN》2012-06-04
  5. 자살을 막아라,하 우울증의 그림자.한국일보.2008.10.07.
  6. 우울장애.서울대학교병원.
  7. 정동장애
  8. 기분장애
  9. 기분장애
  10. 신동립.우울증, 도대체 무엇인가.뉴시스.2007년2월25일.
  11. 한성간.<의학> 우울증, 암환자 죽음 재촉한다.연합뉴스.2009년9월17일.
  12. 이상심리학- 학지사, 권석만저
  13. 계절성우울증
  14. 권대익.청소년의 반항·방황… 가면 쓴 우울증일 수도 .한국일보.2011년2월16일.
  15. 화병
  16. (자살을 막아라) <하> 우울증의 그림자, 《한국일보》,2008.10.7.
  17. 장윤형 기자. "두개의 얼굴을 가진 우울증약물, 독될까 약될까", 《메디컬투데이》, 2011년 8월 11일 작성.
  18. 트립토판
  19. 박성환. 당신의 아이는 지금 행복한가요.북데일리. 2011년 9월 2일.
  20. 김범수. '아이의 사생활'·'아이의 자존감'. 한국일보. 2011년 8월 6일.
  21. 윤대현. `자존감` 떨어져 고민하는 당신, 목표 낮추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한국경제. 2011년 6월 3일.
  22. 서비스직 5명중 1명, 우울증 심각.내일신문.2009-09-10.
  23. 증권업 종사자, '우울증·스트레스 심해'.메디컬투데이.2008-08-17.
  24. 저소득층 45%는 우울증 또는 위험군.한국일보.2005-04-21.
  25. 주민우 기자. "어린시절 학대받은 우울증 환자 치료 더 어렵다", 《헬스코리아뉴스》, 2011년 8월 16일 작성.
  26. "우울증 여성 '뇌졸중' 발병 위험 높다", 《SBS》, 2011년 8월 18일 작성.
  27. 우울증이 무릎 관절염 악화 시킨다.헤럴드 경제.2011-04-04.
  28. 암환자 자가진단 결과 76%가 우울상태.서울대학교병원 건강소식.2011-09.
  29. 마음의 병, 방치하지 말고 심리상담으로 극복~!.중앙일보.2011년7월11일.
  30. “매일 30여명 자살 한국, 의사보다 무속인에…”.헤럴드경제.2011년7월7일.
  31. "자살 부르는 '우울증', 환자 중 85% 치료 안 받아".아이뉴스24.2011년6월22일.
  32. "우울증=정신질환, 사회적 편견 개선돼야 자살 방지".메디파나뉴스.2011년6월3일.
  33. 박대성 기자. ""軍 향정신성수면제.항우울제 다량복용"", 《프라임경제》, 2011년 8월 25일 작성.
  34. 신종철. 선임병 따돌림과 모욕으로 자살, 국가 배상책임. 로이슈. 2011년 12월 10일.

바깥 고리[편집]

관련 전문가 칼럼[편집]

관련 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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