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흐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우비흐어
twaχəbza
사용 국가 터키
사용 지역 Manyas, Balıkesir Province
사멸 1992년 10월 테브피크 에센치가 죽으면서.
언어 계통 북서캅카스어족
 우비흐어파
  우비흐어
언어 부호
ISO 639-1
ISO 639-2 cau
ISO 639-3 uby


우비흐어(Ubykh)는 1990년대까지 우비흐인에 의하여 쓰였던 북서캅카스어파의 언어이다. 이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음수를 보유한 언어로 기네스북에 기재되기도 했었다. 현재는 사어가 되었다.

역사[편집]

우비흐인들은 원래 흑해 북부연안에 거주하고 있던 반유목민이었으나, 제정 러시아의 침입을 피해 1875년경 지금의 터키영내로 이주하였다. 우비흐인들은 그 후 터키에 문화적으로 동화되어 급격히 생명력을 잃어 갔으며, 결국 우비흐어 최후의 화자인 테브피크 에센치(Tevfik Esenç)가 1992년 사망함으로써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프랑스언어학자조르주 뒤메질(Georges Dumézil)은 그의 생전에 음성기록및 연구등의 귀중한 자료를 남겼다.

특징[편집]

우비흐어는 83개의 닿소리를 갖고 있고(단 그중 3개는 차용어에만 쓰임), 꽁옹어 등 우비흐어를 능가하는 닿소리 수를 가진 언어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닿소리를 가진 언어로 여겨졌다. 그에 비하여 홀소리는 단 2개밖에 없는 등, 전형적인 캅카스어의 음운적 특징을 보여준다.

교착적인 특성을 갖고, 능격형을 격표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4개의 을 구별한다. 동사는 많은 접두사접미사에 의하여 복잡한 파생·굴절을 한다.

기타[편집]

우비흐어는 사멸했지만, 우비흐인들은 현재도 터키, 러시아영내의 캅카스내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채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우비흐어를 부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또, 사멸했지만, 문헌 기록을 가지고 있고, 그 특이성 때문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 많다. 우비흐어는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현재는 로마자키릴 문자를 변형한 정서법안이 제안되어 있다.

바깥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