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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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호는 용암이 분화구 안에서 호수처럼 고여있는 곳으로, 때때로 넘치기도 한다. 좋은 예는 니라공고 산(콩고민주공화국), 에트라 에일 산(에티오피아), 마룸 화산(암브림 섬, 바누아투),킬라우에아 산 푸우오오 분화구(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에러버스 산(남극대륙 로스 섬)이다. 니라공고 산에 있는 용암호는 지름이 200m가 넘고, 수심은 수천 킬로미터로 추정된다. 게다가 용암은 알칼리 성분이 있어 유동성이 강하고, 온도는 980도나 된다. 이 화산에서는 분출할때 용암 파도를 일으켜 용암이 밖으로 넘친다. 에트라 에일 산 같은 경우에는 큰 암석판이 갈라지면서 용암을 뿜는다. 암석판이란, 용암이 식으면 형성되는 판을 말한다. 마룸 화산에는 암석판이 없다. 그러나 용암은 계속 요동친다. 그러다가 분출할 수도 있다. 킬라우에아 산의 푸우오오 분화구의 용암호는 크기가 매우 크다.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는 용암호가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이따금식 분출한다. 에러버스 산에서는 용암호에 용암이 고여있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용암이 솟구친다. 1977년의 니라공고 산의 폭발 때에는 용암이 고마시 쪽으로 흘러내렸고, 속도가 무려 95km나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