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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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황후(소태후, 睿智皇后, 953년 ~ 1009년)는 거란 5대 황제 경종의 부인이자, 거란 6대 황제 성종의 어머니이다. 그녀의 이름은 소작(蕭綽)이며, 자는 염염(炎炎)이다. 아아극(雅雅克)으로 기록되기도 하고, 때로는 연연(燕燕)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그녀는 아들 성종의 섭정을 하였는데, 성종은 그녀에게 승천황태후(承天皇太后)라는 존칭을 내렸다. 이후, 그녀는 승천태후, 또는 그녀의 성인 '소' 를 따서 소태후(蕭太后)라고 불렸다. 그녀가 성종을 섭정한 시기를 승천후섭정 시기라고도 부른다. 또한, 그녀는 한족이었다가 거란에 투항하여 대승상의 자리까지 오른 야율융운(耶律隆運)과 내연 관계였다는 일설이 있다.

생애[편집]

소태후가 역사상에 등장하는 모습은, 거란을 발전시킨 현명하고 대의에 밝은 여걸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남편 경종이 몸이 허약하여 경종이 황위에 있던 시기에도 중요한 국사를 주로 처리하였다. 이후, 아들 성종이 왕위에 오르자, 12세의 그를 대신하여 섭정을 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섭정 기간에 법전을 편찬해 공포하고, 과거제를 실시하여 인재를 등용하고, 불경을 편수하여 불교 문화를 발달시켰다. 또한 993년 소손녕에게 고려를 침략케 하여 고려와 거란의 1차 전쟁을 일으키게 했으며, 1004년 송나라와 직접 전쟁을 하여 거란에 유리한 화약을 맺었다. 이를 전연의 맹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후로 은 거란에 매년 10만 냥과 비단 20만 필을 세폐로 바친다. 이후, 거란은 그를 기반으로 재정을 닦고, 송과의 무역도 활성화되었다. 거란이 거대한 정복 왕조로 대제국을 이루고, 성종 때 전성기를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닦은 여인으로 평가된다. 그의 향년이 57세를 일기로 죽었다.

가계[편집]

관련 작품[편집]

드라마[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