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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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禮安)은 경상북도 안동시 북부에 위치했던 옛 또는 으로, 현재의 안동시 예안면 북부, 도산면, 녹전면 지역을 관할하였다. 읍치는 도산면 서부리·동부리 일대에 있었으며, 현재는 안동호에 의해 그 자리가 수몰되었다. 퇴계 이황이 예안 땅이었던 도산면 토계리 출신이며, 이황을 기념한 도산서원 또한 도산면 토계리에 세워져 있다.

역사[편집]

본래 고구려의 매곡현(買谷縣)으로, 신라 영토가 된 이후 경덕왕이 이름을 선곡(善谷)으로 고쳐 내령현(영주시, 옛 영천(榮川))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때 예안으로 이름이 바뀌고, 현종 9년 (1018) 길주(안동)의 임내로 하였다가 우왕 때 군으로 독립하였고, 공양왕 2년 (1390) 감무를 두고 의인현(宜仁縣, 도산면 일대, 옛 지도보(知道保) 부곡)을 소속시켰다. 조선 시대가 되어 다시 현이 되었으며, 1895년 이십삼부의 시행으로 안동부 예안군, 1896년 경상북도 예안군이 되고 1914년 안동군에 통합되었다.

구역 대조[편집]

1914년 구 예안 지역 면 폐합도
구한말 1914년 현재
예안군 읍내면 안동군 예안면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서부리, 선양리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안동시 예안면 천전리
예안군 동상면 인계리, 동천리, 도촌리, 삼계리, 신남리
예안군 동하면 부포리, 귀전리, 태곡리
예안군 북면 안동군 녹전면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 원천리, 갈현리, 신평리, 사천리
예안군 서면 죽송리, 녹래리, 서삼리, 사신리, 구송리
예안군 의동면 안동군 도산면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 의촌리, 토계리, 원천리, 단천리, 가송리
예안군 의서면 태자리, 온혜리, 운곡리, 의일리

참고 문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