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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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사투리 또는 영동 방언(嶺東方言)은 영동 지방(대관령 이동(以東))에 자리잡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평창군, 영월군, 태백시 지역 (울진군은 1962년까지 강원도 영동 지방에 속해 있었으나 동남 방언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외한다.)에서 사용되는 사투리이다. 강원도는 태백산맥을 경계로 영서(嶺西)와 영동 지역으로 나뉘는데, 높은 산 때문에 두 지역 사이에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다. 다만 정선, 평창, 영월 지역은 지리상 태백산맥 서쪽에 속하지만 영동 지역과 문화적으로 깊은 연관을 맺어 온 관계로 영동 방언을 쓰게 되었다.

영동 방언은 말소리의 높이(성조)와 길이(음장)가 모두 뜻을 구별하는 데에 이용되며, 발음할 수 있는 음소의 가짓수도 한국어의 여러 방언들 가운데에 가장 많다. 특히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방언과 달리 ''와 ''를 단순모음으로 발음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어휘면에서는 '경상도 방언'이라고도 불리는 동남 방언과 닮은 것들이 상당수 발견된다.

[편집] 참고 문헌

  • 이익섭(1981) ,《영동 영서의 언어분화》, 서울대학교 출판부.
  • 김봉국(2002), “강원도 남부지역 방언의 음운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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