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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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관계(兩岸關係)는 국공 내전 이후 분단국가가 된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 역사, 문화, 외교 등 각 방면의 관계를 말한다. [1] 양안관계란 타이완 해협을 두고 서안(대륙)과 동안(타이완)으로 나뉜 관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분단국가인 양자의 관계는 '두 국가의 외교'가 아닌 '특수한 관계'이므로, 양안 관계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고 있다.

중화민국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중국 대륙 본토를 미수복된 영토(반란에 의한 실지)로 보아,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는 타이완 섬을 중화민국의 1개 성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완 성이라고 표현한다. 국제 기구에 가입하거나 국제 스포츠 대회에 나가는 경우 등은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그 이유는 중국 사회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화민국의 정치 판도는 크게 범람연맹범록연맹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중국통일파이고, 후자는 탈중국독립파이다. 대체적으로 중국 국민당의 세력이 강한,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에서는 범람 지지자가 많고, 남부에서는 범록 지지자가 많다. 또한, 사실 같은 중화권이라고는 하지만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오랜 세월의 분단과 타이완 고유의 문화로 인해 매우 이질화된 사회이며 이 때문에 중국 대륙과 차별된 자주국가를 건설하자는 세력도 존재한다.

주석[편집]

  1. 주숙하, 《중화문화스케치》, 숭실대학교출판부, 2009, 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