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프리드 테니슨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앨프리드 테니슨 남작(Alfred Tennyson, 1st Baron Tennyson, 1809년 8월 6일~1892년 10월 6일)은 영국의 시인이다. 목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배웠다. 형 찰스와 함께 <형제시집>(1827)을 출판하였다. 대학에서 고전·역사·철학을 배우는 한편 <서정시집>(1830)을 출판하여 워즈워스에게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부친의 별세로 대학을 떠나 얼마 되지 않는 유산으로 집안의 생계를 이어가면서 제2의 시집 <시집>(1832)을 상재(上梓)하였으며 이 안에는 <예술의 궁전>과 <샬럿 공주> 등의 명작이 있었는데 상극하는 의식 등의, 현대로 연결되는 테마를 이미 찾아볼 수 있다. 이후 10년간 사색과 습작에 전념, 친구인 해럼의 죽음에 타격을 받으면서 <아서왕(王)의 죽음>을 포함하는 2권의 <시집>(1842)을 내기에 이르러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높였고 8년 후의 <인 메모리엄>은 해럼의 죽음에서 받은 슬픔을 광명으로 승화시킨 기록이며 영국의 만가(挽歌) 중에서 걸작으로 꼽고 있다. 동년 워즈워드의 뒤를 이어 계관 시인이 되었다. 그 후 <모드>(1855) <국왕 목가(牧歌)>(1858), <이녹 아든> 등을 출판하여서 교묘한 음(音)과 운율의 구사 및 회화적인 묘사로서 가장 영국적인 정경과 정서를 노래하였다. 1883년에 남작 작위를 받고 상원의원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