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학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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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의 한 쪽. 방향(方響)이 그려져 있다.

악학궤범》(樂學軌範)은 조선 성종 때에 편찬한 악서(樂書)로, 장악원(掌樂院)에 있던 의궤(儀軌)·악보를 정리한 것이다.

개설 [편집]

유자광, 성현, 신말평 등이 1493년(성종 24년)에 왕명에 따라 편찬한 음악 이론서로서, 총 9권 3책으로 이뤄져 있다. 책에는 연주 시의 의례나 법식, 악기의 모습은 물론 노래의 가사도 들어 있다. 임진왜란때 사라질 뻔하였으나 다행히 남아 1610년(광해군 2년)에 다시 간행되었다.

1933년에 고전간행회(古典刊行會)에서 영인본을 간행해 지금까지 전해온다. 민족문화추진회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1967년에 초판을, 1989년에 중판을 발행했다.

주요 내용 [편집]

음악을 아악·당악(唐樂)·향악(鄕樂)의 3부로 나누어서 악률(樂律)로부터 실제 응용에 이르기까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였다.

  • 제1권은 〈60조〉로 시작하여 12율 등의 음악 이론을 다루고 있다.
  • 제2권은 제향·조회 등에서 어떤 악기가 쓰이며, 어떻게 놓이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악 진설 도설〉과 〈속악 진설 도설〉로 구성되어 있다.
  • 제3권은 〈고려사 악지 당악정재〉와 〈고려사 악지 속악정재〉로 구성되어 있다.
  • 제4권은 〈성종조 당악정재 도설〉 편으로 수연장·포구락 등이 설명되어 있다.
  • 제5권은 〈성종조 향악정재 도설〉 편이다.
  • 제6권과 제7권에는 〈아부 악기 도설〉, 〈당부 악기 도설〉, 〈향부 악기 도설〉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부·당부·향부로 나눈 악기들을 하나씩 그림을 먼저 보이고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 제8권은 〈당악정재 의물 도설〉과 〈향악정재 악기 도설〉 두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재에 쓰이는 악기와 의물을 설명하고 있다.
  • 제9권은 〈관복 도설〉로 악사·무동·여기 등 모든 연행자들의 복식을 그림으로 그리고, 상세한 치수를 기록해 놓았다.

참고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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