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토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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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kanska folk, Nordisk familjebok.jpg

아메리카 토착민(-土着民, 영어: 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s 네이티브 아메리칸[*])은 아메리카 대륙원주민을 지칭한다. 흔히 ‘인디언’이라고도 하나 이는 영어의 ‘American Indian’에서 온 말로, 엄밀하게는 미국내 아메리카 원주민만을 지칭할 때도 있다. 언어권에 따라 앵글로 아메리카의 토착민은 인디언, 라틴 아메리카의 토착민은 인디오라 부르기도 한다.

인디언의 호칭은 원래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로, 토착민을 인도인으로 오인한 것으로부터 나왔다는 설이 존재하며, 또한 인디언의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보고 신의 품속(In + Dios(스페인어))란 이름으로 지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때때로 경멸의 의미를 지니는 까닭에 영어권에서는 'Native American'이라 호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극권의 이누이트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나, 인디언이라 호칭할 경우에는 보통 이누이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지역별로 다양한 인종형질적 차이와 언어적 차이를 보이는 까닭에 이들을 하나의 동계민족으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브라질 열대우림지역의 부족과 미국 대평원 지역의 부족, 남미끝의 티에라델푸에고 섬의 토착종족간에는 언어, 문화, 신장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기원[편집]

Spreading homo sapiens la.svg

유력한 가설에 의하면 이들은 수천년 전에 지금의 시베리아 지역에서 베링 해협을 건너 이주한 것으로 생각되는 집단이 아메리카 대륙 각지에 퍼진 후의 후손이라 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동대륙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왔다.[출처 필요] 다른 가설에서는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이주해온 집단의 혼입을 주장하기도 한다. 북미 대륙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물소를 주식으로 하여 이동하는 각 부족이나 평지에서 정착생활을 하는 부족 등이 독립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중남미 지역의 일부 -현재의 멕시코와 중남미 각지- 에서 고대 그리스·로마,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 버금가는 독자적인 고대 문명을 꽃피웠다. 미지의 불가사의로 알려져있는 마야, 잉카, 아스텍 문명들이 그것들이다. 유럽인 도래 이전의 아메리카대륙의 총 인구는 대략 2천~3천만명으로 추산된다.

인종학적으로 이들은 몽골반점의 존재등에 미루어 타 인종과 비교하여 몽골인과 유사한 형질을 많이 지녔다고 알려져 있으나, 오랫동안 타 대륙과 접촉없이 독자적인 발전을 이뤄왔기 때문에, 그에 따른 차이도 많다. 일부 문명을 제외하면 소단위 부족을 중심으로 고립적, 독자적 생활을 꾸려왔기 때문에, 타대륙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던 점은 유럽인 도래이후 인구급감의 주요소중 하나가 되었다. 백인식민자들에 의한 노동력착취대상으로서의 이들의 취약성은 이후 노예제를 통한 아프리카인의 강제이주를 불러오게 되었다.

쇠퇴[편집]

유럽인들의 쇄도와 식민화이후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학살과 노예화, 전염병 등에 의해 그 수가 급감하였고, 특히 카리브 해,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미국 일부 지역 등에서는 사실상 전멸하였다. 특히 유럽에서 몰고온 홍역천연두 등은 치명적이었는데, 본격적으로 유럽의 침략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래하기 전에 이미 천연두가 남북아메리카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어 학자에 따라 적게는 2/3 많게는 90%의 치사율을 보였다고 가정한다.[1] 이들이 이런 높은 치사율을 보인 원인으로는 인디언들이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접촉을 하지 않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전적 동일성을 보였다는 점, 유럽대륙에서 사람들과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유럽인들의 면역력을 높인 말, 돼지 등의 동물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면역력이 잘 갖춰지지 못했던 점, 유럽에 흑사병이 퍼졌을 때처럼 사람들이 병을 치유한다는 이유로 한 곳에 모여 있었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유럽인들의 침입은 인디언들의 쇠퇴를 가속시켰다.

북미지역의 아메리카인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척박한 보호구역에 1830년 이후 강제이주당한 비극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도 인디언들은 대부분 교육과 취업에서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빈곤을 겪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소수백인의 지배하에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반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족으로서의 그들 고유의 문화와 언어를 지킴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 아메리카 토착민[편집]

북아메리카[편집]

중앙아메리카[편집]

남아메리카[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Smallpox Through History". Smallpox Through History.

참고문헌[편집]

  • 찰스 만, 전지나 옮김, 《인디언》, 오래된미래, 2005

바깥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