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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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형어(雙形語 doublet)란 원래 같은 단어이거나, 같은 어근을 공유하는 낱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다른 의미를 갖는 단어로 분화한 단어의 쌍을 말한다. 동원이의어(同源異意語)라고도 한다. 이들 단어들이 두 단어가 아닌 여러 쌍의 단어가 존재할 경우는 다형어(多形語)라고 한다.

한국어의 쌍형어 예[편집]

  • 머리와 마리, 늙다 낡다, 밝다 붉다등이 있다. 이들 한 언어 내부에 존재하는 쌍형어는 내부 쌍형어라고 한다.
  • 백(back)과 빠꾸(パーク): 전자는 영어로부터 후자는 일본어로부터 들어왔다. 의미적으로 영어로부터 들어온 말은 뒷배경이나 후원자등의 의미로 쓰이는 반면, 빠꾸는 주정차시의 "후진"을 지시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영어의 쌍형어[편집]

  • shirt skirt: 둘다 게르만어에 공통 기원을 두고 있으나, 전자는 영어 본래 어휘이고, 후자는 고 노르드어에서 유래하였다.
  • chief chef: 모두 프랑스어로부터 들어온 말이나, 들어온 시대가 다르다.
  • wheel, cycle,chakra:모두 어근의 인도유럽어에서 온 말이나 첫 번째는 게르만어, 두 번째는 로망스어, 세 번째는 산스크리트어 유래의 단어들로서 모두 영어어휘로 포섭된 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