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센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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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부사(壬生寺)에 있는 신센구미 국장 곤도 이사미의 동상

신센구미(일본어: 新選組 しんせんぐみ, 신선조)는 일본 에도 시대 말기인 1863년에 조직된 무사 조직이다. 원래는 교토로 가는 쇼군의 신변보호를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나 이후 교토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막부에 반대하는 세력과 싸웠다. 이후 막부 체제가 붕괴하자 막부군의 일원으로 정부군에 저항하는 무진 전쟁에 참전하였다. 원래 에도에서 조직될 당시에는 '浪士組'(로시구미)라고 칭하였으나 이후 신센구미로 바꾸었다. 한자로는 '新撰組'라고 표기된 자료도 있으나 국장인 곤도 이사미도 '選'과 '撰'을 모두 썼다. 엄한 규율 유지를 위해 도입한 국중법도로 숙청을 하거나, '誠' 한 글자로 만든 깃발, 소매 부분에 톱니모양의 무늬를 넣은 독특한 하오리(羽織 - 일본옷 위에 입는 짧은 겉옷)복장으로 유명하다. 그들이 유명하게 된 계기로는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을 들 수 있다.

조직[편집]

‘誠’ 깃발

1862년 에도막부의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교토 상경때에 경호를 목적으로 주인 없는 무사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때 결성된 낭인 집단 로시구미기요카와 하치로의 인솔 하에 분큐 3년(1863년) 2월 교토로 향하였으나, 기요카와와 로시구미 일행은 곧 에도로 귀환하고 만다. 그 중 세리자와 가모, 곤도 이사미 등 24명의 무사들은 쇼군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교토에 잔류하여, 미부로시구미를 조직하였다. 8월 18일의 정변 이후 이들 무사집단은 인정을 받게 되고, 세리자와 일파가 숙청된 뒤에는 새로운 이름인 '신센구미'로 개칭하게 된다. 유신지사들에게는 자비가 없는 것과 극악무도 하다는 것으로 유명했다. 극도로 엄격한 내부규율로 인해 할복이나 처형에 의해 희생된 단원들도 전체 사망자에서 반을 차지했다. 하지만 딱히 할 일이 없는 로닌들은 대부분 높은 급료를 위해 마다 않고 참가하였다. 또한 탈퇴는 허용되지 않았다.

역대 국장[편집]

  • 세리자와 가모 - 곤도계파에 의해 암살.
  • 니이미 니시키 - 할복했다고 하나 오키타에게 암살되었다는 설도 있음. 세리자와의 심복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 콘도 이사미 - 가장 대표적인 국장/신센구미를 이끌어간 사람. 도바 후시미 전투에서 항복 후 사형

국장 보좌[편집]

  •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 곤도의 옆에서 신센구미를 최강의 집단으로 성장시킨 인물. 보신 전쟁때 에조공화국 국방장관. 하코다테 전투 중 사망
  • 총장: 야마나미 케이스케 - 총장이었으나 어느날 신센구미를 탈영한 이유로 할복
  • 참모: 이토 카시타로 - 신센구미 탈영 후 개국론자로 변함. 후에 아부라코지에서 신센구미에게 암살. 북진일도류의 달인이었다고 한다.

부장 보좌[편집]

  • 1번대: 오키타 소지 - 신센구미의 제일 가는 검객이었다고 일컬어진다. 천연이심류의 달인/폐결핵으로 사망
  • 2번대: 나가쿠라 신파치 - 신센구미내에서 얼마안되는 천수를 누렸던 사람들중 한 명/오키타, 사이토와 함께 검의 달인이었다고 한다. 신도무념류의 달인
  • 3번대: 사이토 하지메 - 암살에서는 신센구미 으뜸이었다고 한다.자신만의 독자적인 검술인 일도류를 사용. 이토 가시타로의 탈영 때 히지카타의 명을 받고 이토 가시타로를 감시. 유신 후 천수를 누린다.
  • 4번대: 마쓰바라 주지 - 후에 할복. 자세한 자료는 없다. 상냥한 성격이라고 한다.
  • 5번대: 다케다 간류사이 - 사쓰마(사츠마)번과 내통하여 사이토 하지메에게 암살당함
  • 6번대: 이노우에 겐자부로 - 곤도,히지카타,오키타와 함께 천연이심류를 배운 대 선배이다. 후에 도바 후시미 전투에서 사망
  • 7번대: 다니 산주로 - 호조인류 창술의 달인으로 부대의 창술 사범. 후에 사이토에게 암살되었다는 설이 있다.
  • 8번대: 도도 헤이스케 - 초기 시위관 고참대원이었으나 후에 이토계파와 가담하여 아부라코우지에서 사망. 별명은 돌격선생,이토계에 들어간 이유는 자신이 신센구미에 이토 카시타로를 불러들인 죄책감때문이다.
  • 9번대: 스즈키 미키사부로 - 참모 이토 카시타로의 동생. 아부라코우지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오쿠보 도시미치에서 사실을 알린다.
  • 10번대: 하라다 사노스케 - 창술이 대단했다고 일컬어진다. 배에는 할복의 상처가 있었다고 함.
  • 감찰: 야마자키 스스무 - 곤도가 아꼈다는 사람 중 하나. 조사의 달인이었다고 한다. 곤도이사미와 히지카타 토시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 감찰: 시노하라 다이노신 - 유술사범도 겸함. 이토계파였으나 아부라코우지에서 살아남는다. 후에 곤도를 저격함.
  • 감찰: 시마다 카이 - 나가쿠라의 친구였다고 한다. 천수를 누림. 후에 다케다 간류사이가 암살 당하자 5번대 대장이 됨.
  • 제사취조역 및 감찰: 요시무라 간이치로 - 모리오카 번 출신 호쿠신잇토류, 카고시마 신토류 출신. 아사다 지로의 소설 '칼에 지다'의 주인공.

검술 사범[편집]

  • 오키타 소지
  • 사이토 하지메
  • 도도 헤이스케

창술 사범[편집]

  • 다니 산주로
  • 하라다 사노스케

포술 사범[편집]

신센구미와 대중문화[편집]

막부말기의 혼란상과 사무라이 문화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신센구미는 대중에게 인기 높은 역사적 소재이다. 많은 소설, 만화,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NHK 대하드라마로 <신센구미!>가 방영되었으며, 인기그룹 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가 주인공 곤도 이사미 역을 맡았다.

소라치 히데아키가 지은 만화 은혼에는 이 신센구미(신선조)를 패러디한 진선조(眞選組, 한자가 다르지만 발음은 같다)가 등장하며, 실존 인물들의 이름을 조금씩 변형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예: 신선조의 곤도 이사미 => 진선조의 곤도 이사오)

박앵귀라는 오토메 게임은 신센구미 관련 인물들과 역사적 사실 등에 가상의 인물과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게임으로, 신센구미의 중요 간부들을 공략할 수 있는데, 2008년 9월 출시된 원작게임 《박앵귀 ~신선조기담~》에 이어 2012년 7월에 방영한, 세리자와 카모 암살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박앵귀 여명록》까지 꾸준한 인기로 시리즈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쿠로노 나나에의 만화 신찬조이문 피스메이커피스메이커 쿠로가네에서는 실존 인물로 신센구미의 최연소 대원이었던 이치무라 테츠노스케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바람의 빛 이라는 순정만화에서 신선조와 상상의 인물 세이자부로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끌고 있다. 2011.7 월까지 30편까지 나와 있있다.

신선조묵비록 물망초라는 드라마 CD에서는 사이토 하지메,오키타 소지,콘도 이사미,토도 헤이스케,히지카타 토시조,야마자키 스스무의 6명의 이야기(여성향)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