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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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런커(スペランカー)는 일본의 아이렘소프트라는 회사에서 만들 게임의 이름이다. 이 게임은 한 동굴탐험가가 여러가지 난관들을 헤쳐가며 동굴을 탐험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 이 동굴탐험가, 즉 게임의 주인공인 스펠런커의 신체가 매우 허약하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얼마나 허약하냐 하면 자신의 신장에 반정도 되는 높이에서 떨어진다거나 조명탄에 살짝 닿는다거나 떨어지는 새똥에 맞는다거나 내리막길에서 점프를 한다거나 하면 캐릭터가 죽어버릴 정도로 허약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게임 진행을 위해 필요한 점프력 증가 아이템을 먹고 제자리에서 점프를 하는 것만으로도 캐릭터가 죽어버린다. 너무나도 허약한 스펠런커의 몸이 증가한 점프력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게임이 가진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스펠런커라는 단어에 특별한 의미가 추가되었다. '너무나도 허약한 신체와 무엇 하나 쓸만한 능력따위는 갖지못한 약한 주인공'. 너무나도 강해 손가락만 까딱여도 세상이 무너지는 힘을 가진 주인공이라는 뜻을 가진 먼치킨과는 정반대적인 의미이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스펠런커란 '무능력한 주인공'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단어이다.

최근들어 양산형 게임 판타지소설들의 대거 등장으로 꽤나 인지도가 높아진 먼치킨이란 단어에 비하여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약한것을 싫어하는 작가들에게 버림받은 스필런커란 단어. 스필런커가 비록 엄청나게 허약하다거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지만 아이렘소프트에서 만들 게임, 스펠런커도 실제로는 매니아층이 존재할만큼 꽤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펠런커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안좋은것은 아니다. 반드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은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