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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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스키야키(鋤焼, すきやき)는 고기를 얕은 철냄비에 굽거나 삶은 요리를 말한다. 양념국물을 넣어 달고 짭짭한 맛을 내는 요리의 총칭으로 스키야키후우(すき焼き風)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규우 나베(牛鍋)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스키야끼는 얇게 썬 쇠고기에 파, 쑥갓, 표고버섯, 두부등의 재료(일본어로 자쿠라고 부름)를 첨가한다. 맛은 간장과 설탕으로 낸다. 날달걀을 묶어서도 먹을 수 있으며 스키야키의 주재료인 소고기의 두께는 샤브샤브보다는 좀 더 두껍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도 막부 말기까지는 불교의 계율때문에 쇠고기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으나 특별히 스키야키라고 불리는 요리는 존재하였다. 1859년 요코하마가 개항되면서 외국인이 쇠고기를 먹고 싶어하자 고베로부터 쇠고기를 운송하였다고 한다. 1862년 술집을 운영하던 이세 쿠마가 규우나베야를 개업하였고 1868년 외국인을 위한 소 도살장이 도쿄에 생겼다. 이후 도쿄에서도 가게가 성업을 이루면서 소고기음식은 문명개화의 상징이 되었다. 간사이 지방에서는 구운 쇠고기를 설탕·간장·우려낸 국물로 조미하는 스키야키가 만들어지고 점차 스키야키라는 호칭이 정착해 간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에서는 덩어리 쇠고기를 사용하고 적당한 양의 양념국물을 넣으면서 농도가 짙은 된장을 볶아 삶은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유명한 식당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