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콥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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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당시의 존 스콥스

스콥스 재판(Scopes trial, - 裁判)은 1925년 7월 21일, 미국테네시 주에서 있었던 과학 교사 존 스콥스에 대한 재판이다. 존 스콥스는 공립학교 내에서 진화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한 테네시 주 법률[1]을 어기고 학교에서 진화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았다. 관용적으로 원숭이 재판이라 부르기도 한다.

존 스콥스가 유죄 판결을 받자 평결을 비판하는 여론이 비등하였고 존 스콥스는 석방되었다. 재판이 있었던 테네시 주의 작은 마을 데이턴은 미국 전역에 알려졌고, 재판에 참여한 양측의 변호사들도 덩달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판결 이후 기독교 내에서도 기독교 근본주의자유주의 신학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2]

배경[편집]

1925년 테네시 주에서는 세계 기독교 근본주의 협회의 테네시 주 회장 존 W. 버틀러가 주 의회에 로비하여 공립학교내 진화론 교육을 금지하는 버틀러법이 통과된다.[3] 이 법안에 반대하는 미국 시민 자유 연합(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ACLU)는 존 스콥스와 함께 법률 불복종을 시도하였다. 생물학 교사였던 존 스콥스는 1925년 5월 5일 생물 교과서에 있는 진화 이론을 가르치다 고발되었다. 재판에는 양측 모두 거물급 변호사가 동원되었는데, 원고측은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이었던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이었고, 피고측 변호인은 미국 시민 자유 연합의 클레이언스 대로우였다. 재판은 라디오로 중계되어 미국 전역에 전파되었다.[4]

결과[편집]

재판 중 대로우는 브라이언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브라이언은 창조설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였다. 그러나 재판결과는 유죄로 판결되어, 스콥스는 100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러한 잘못된 결과에 의해 여론은 창조설의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는 후에 일어난 스푸트니크 쇼크에 의해 진화교육이 돌아올때까지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1925년 테네시 주 진화 법률(영어)
  2. Willard B. Gatewood, Jr., ed. Controversy in the Twenties: Fundamentalism, Modernism, & Evolution (1969)
  3. Ferenc M. Szasz, "William B. Riley and the Fight against Teaching of Evolution in Minnesota." Minnesota History 1969 41(5): 201-216.
  4. dward J. Larson, Summer for the Gods: And America's Continuing Debate over Science And Religion (2006)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