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잡방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수운잡방
(需雲雜方)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종목 유형문화재 제435호
(2012년 5월 14일 지정)
수량 1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1189-6
(한국국학진흥원 위탁보관)
정보 문화재청 문화유산 정보

수운잡방(需雲雜方)은 조선 초기 1540년경에 탁청공 김유에 의해 저술된 요리책이다. 2012년 5월 14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35호로 지정되었다.[1]

제목에서 수운(需雲)은 격조를 지닌 음식문화를 뜻하며, 잡방(雜方)은 여러 가지 방법을 뜻한다. 즉 풍류를 아는 사람들에게 걸맞은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의미한다. 상하권 두 권에 술빚기 등 경상북도 안동 지방의 121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담고 있다. 수운잡방은 표지를 비롯하여, 25매의 한자의 필사본으로, 하권은 김유의 후손이 덧붙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책은 조선전기의 식생활을 알려주는 중요한 문서로 평가된다.

내용과 구성[편집]

이 책에는 총 121가지의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다. 앞 부분은 김유가 저술한 것으로 보이며, 뒤 초서 부분은 후대에 덧붙여 쓴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따라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 기술된 조리법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상편[편집]

삼해주, 삼오주, 2가지 벽향주, 만전향주, 두강주, 벽향주, 칠두주, 2가지 소곡주, 감향주, 백자주, 호도주, 상실주, 하일약주, 또 다른 하일약주, 삼일주, 하일청주, 3가지 하일점주, 진맥소주, 녹파주, 일일주, 도인주, 백화주, 유하주, 이화주조국법, 2가지의 이화주, 오두주, 함향주, 백출주, 정향주, 십일주, 동양주, 보경가주, 동하주, 남경주, 진상주, 별주

  • 식초 및 장

고리 만드는 법, 고리초 만드는 법, 사절초, 또 다른 병정초, 창포초, 목통초, 2가지 즙저, 즙장만들기

  • 김치

청교침재법, 침백채, 고운대김치, 침동아구장법, 2가지 과저, 수과저, 노과저, 치저, 납조저

  • 파종 및 저장법

생가지 저장, 오이씨심기, 생각심기, 머위심기, 참외씨심기, 연금심기, 어식해법, 배 저장, 무김치, 파김치, 동치미

  • 정과 및 다식

동아정과, 두부만들기, 타락, 엿만들기, 3가지 조장법, 청근장, 기화장, 전시, 봉리군전시방, 더덕좌반, 육면, 수장법. 짜장면

하편[편집]

문화재 지정사유[편집]

안동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책은 조선전기 안동 일대 양반가의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漢文 筆寫本 조리서로서 총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편(17장)은 행서로 쓰여 있으며 ‘濯淸公遺墨’이라 기재되어 있고, 하편(7장)은 초서로 작성되어 있으며 ‘溪巖先祖遺墨’이라 적혀 있다. 탁청공 김유(濯淸公 金綏)에 의해 집필이 시작된 후, 그의 손자인 계암 김령(溪巖 金.)에 의해 뒷부분이 보완되어 『需雲雜方』의 형태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편에 86가지, 하편에 35가지 총 121가지의 음식조리와 가공법이 기록되어 있다.[1]

『음식디미방』보다 연대가 앞서며, 재료의 사용에서 가공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조선전기 양반가의 식생활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하지만, 24장으로 구성된 간략한 책으로서 序文과 跋文이 없고 정확한 저술동기와 연대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되므로 有形文化財로 지정한다.[1]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각주[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12-138호, 《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5630호, 4면, 2012-05-14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