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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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박씨 또는 유빈 박씨[1](綏嬪 朴氏, 1770년~1822년)는 조선 왕조 제22대 임금 정조(正祖)의 후궁이자 순조(純祖)의 생모이다.

생애[편집]

본관은 반남으로 좌찬성 박준원의 딸이다. 전라도 여수에서 태어 났으며, 정조 11년 수빈(綏嬪)이라는 빈호와 가순궁(嘉順宮)이라는 궁호를 받아 음력 2월 12일 가례를 치렀다. 평소 예절이 바르고 사치를 멀리하였으며, 성품 또한 온화하여 어진 후궁이라는 뜻으로 현빈(賢嬪)이라 일컬었다. 그 후 1790년에 정조의 2남인 순조를 낳았고 다음에 숙선옹주(淑善翁主)를 낳았다. 왕자를 낳은 후에도 당시의 왕비인 효의왕후를 위로하며 공경하였고, 왕자가 세자로 책봉되고 나서 아첨하는 무리들이 재물을 보내다가 그 무리들이 의금부에 잡혔다고 한다. 정조가 승하하고 순조가 보위에 오르고 나서도 당시 대왕대비 김씨혜경궁 홍씨, 그리고 왕대비 김씨를 늙어서까지 봉양하여 칭송이 끊이지 않았다. 사후 궁정동 경우궁에 제향되었다. 사후 현목(顯穆)의 시호를 받아 현목수빈(顯穆綏嬪)이라 하였으며, 대한제국이 개창된 후에 남편 정조가 황제로 추존됨에 따라, 1901년(고종 38년)에 그녀도 비(妃)로 높여져 현목수비(顯穆綏妃)가 되었다. 다음해인 1902년(고종 39년)에 특진관 이주영 등이 그녀를 황후로 추존하기를 청하였으나, 고종에 의해 거절되었다.

가족관계[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수빈(유빈) 박씨 진향문 한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