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토쿠 태자
쇼토쿠 태자 (일본어:
593년 스이코 천황의 태자로서 섭정이 되었다. 595년 고구려의 승려인 혜자와 백제의 승려인 혜총 등이 건너오자 혜자를 스승으로 삼아 5계를 받고 불교를 널리 보급하였다. 또 고구려의 기술자들을 초청하여 호류사를 건립하였다(598).
쇼토쿠 태자는 중국의 정치 제도와 종교를 도입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쇼토쿠는 유학에 영감을 얻어 603년, 관위 12계를 세우고 헌법 17조를 반포하는 등 그의 치세에 중앙 집권 정부를 세우는 데 성공하였다. 불교에도 조예가 깊어 스이코 천황에게 《승만경》을 강의하고 《법화경》과 《유마경》 등의 주석서를 남길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세쓰 지방(오늘날의 오사카)에 시텐노지라는 사찰을 세우게 하였는데 쇼토쿠란 시호도 607년, 야마토 지방에 스이코 천황과 공동으로 설립한 호류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607년 수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고 통교를 활발히 하는 한편, 호류사를 비롯한 많은 사원을 건립하고 불교뿐만 아니라 유교·도교 등의 사상도 받아들였으며, 또 국사를 편찬하는 등 국위의 진흥에 힘을 기울여, '아스카 문화 시대'를 전개하였다. 호류사에 전해 오던 백제 아좌 태자가 그린 쇼토쿠 태자의 초상화는 현재 일본 제실 박물관에 전하고 있다.
최근의 역사학연구에 있어서는, 일본서기 등의 성덕태자상을 허구로 하는 설(說)을 외치는 연구자도 있다
[편집] 일화
605년에 수나라 양제가 보낸 국서에 답하여 607년 오노노 이모코 일행을 보내었다. 답서에는 "해 뜨는 곳의 천자가 해지는 곳의 천자에게 보내니 별일 없는가?"라는 표현이 실려 있었다고 수서(隋書)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