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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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소화기.

소화기(消火器)는 을 끄는 데 쓰이는 기구의 한 가지다. 주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비상 사태에 사용되며, 분사하면 쉽게 불을 끌 수 있는 화학 물질이 채워져있다.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조작이 쉬워 화재 초기 단계에 사용한다.

역사[편집]

처음 현대에 사용되는 소화기와 비슷한 장비를 개발한 사람은 1816년 영국의 군인 조지 맨비 대령이었는데, 그의 소화기는 3 갤런짜리 구리 용기에 진주회(탄화칼륨)를 담고 공기를 압축해 넣은 형태였다.

종류[편집]

소화 약재의 종류에 따라 물소화기·포말소화기·액화기체소화기·분말소화기 등으로 분류한다.

물 소화기[편집]

물을 소화 약재로 하는 소화기를 이른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주로 냉각 작용으로 소화하고 일부 질식 작용을 하는 소화기도 있다. 주로 일반화재(A급, 일반화재) 진화용으로 사용되며, 유류(B급) 및 전기(C급)화재에는 부적합하다.

이산화탄소 소화기[편집]

이산화탄소를 압축·액화하여 소화 약재로 사용하는 소화기이다. 주로 질식 작용으로 소화하고 액화된 이산화탄소가 기화하면서 냉각 작용도 한다. 대부분의 화재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소화 약재의 잔재가 남지 않고 소화 대상물의 손상이 적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많이 비치된다. 그러나 질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하 및 일반 가정에는 비치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분말 소화기[편집]

분말 형태의 소화 약재를 사용하는 소화기이다. 다양한 화학 약재로 된 미세 분말을 담아 놓았으며 가압된 가스를 이용해서 분출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비치된 것이 ABC분말소화기로 제일인산암모늄이 약재의 주요 성분이다. 주로 냉각 및 질식, 억제 작용으로 소화한다. 대부분의 화재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여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다. 방사 후에 분말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소화 대상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포말 소화기[편집]

액체 상태의 화학 약재를 사용하는 소화기이다. 본체를 거꾸로 뒤집은 다음에 흔들어서 황산알루미늄 용액과 이산화탄소가 함께 혼합되어 거품 형태로 분사시켜 질식 작용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주로 일반화재(A급), 유류화재(B급) 진화용으로 사용된다. 소화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사용방법이 번거롭고 약재에 의한 부식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서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다.

하론 소화기[편집]

할로겐 화합물 가스를 약재로 사용하는 소화기이다. 하론1301(브롬화삼불화메탄), 하론1211, 하론2402 등의 가스를 사용하며 주로 질식 작용으로 소화한다. 대부분의 화재(A~D급)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소화 약재의 잔재가 남지 않고 소화 대상물의 손상이 적다. 소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며 하론 가스의 독성이 있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데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되었다.

소화기 사용방법[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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