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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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少昊) 또는 소호금천(少昊金天)은 중국 고대의 신화상에 등장하는 전설적 군주인 삼황오제 중 오제(五帝)의 한 명이다.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또는 소호씨금천(少昊氏金天)이라고도 부른다.

목차

개요 [편집]

소호는 청양씨(青陽氏), 금천씨(金天氏), 궁상씨(窮桑氏), 운양씨(雲陽氏), 주선(朱宣)으로도 불린다. 전설에서 성은 기(己), 이름은 철(摰) 또는 질(質)이었으며 황제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궁상(현재의 산둥 성 취푸 시)에서 태어나 동이의 수령이었다고도 전해진다. 본래 민간 설화에는 황제의 사위이거나, 황제가 복속한 부족의 수장으로 구전되었다. 소호(少昊)는 오제에 관한 전설과 기록에 따라 오제에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전설에서는 소호가 즉위했을때 봉황이 날아왔다고 전해진다.

소호금천씨의 김씨조상설 [편집]

소호금천씨는 중국과 한국의 김씨들의 조상으로 많이 언급된다. 특히 한국의 주요 김씨인 경주 김씨김해 김씨는 소호금천씨를 시조로 언급한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당나라에 살았던 신라인 김씨 부인의 행적을 기록한 대당고김씨부인묘명(大唐故金氏夫人墓銘)에는 신라 김씨의 조상이 소호씨금천(少昊氏金天)이라고 새겨져 있다.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에는 가야 출신인 김유신 장군의 묘비명에 가야 김씨가 소호금천씨의 후손이라고 새겨져 있다는 기록이 있다.[1] 하지만 오늘날의 족보 상에는 김씨가 한국 고유의 성씨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삼국통일을 달성한 신라의 김씨 왕족이 자신의 가계를 신성시하기 위해 전설상의 인물을 시조로 간주한 것으로서,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역사학계의 견해이다.[2]


같이 보기 [편집]

외부 고리 [편집]

주석 [편집]

  1. 김부식, 《삼국사기》, 1145년
  2. 권덕영, 〈신발견 ‘대당고김씨부인묘명’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 한국고대사학회 제108회 정기발표회, 2009년 5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