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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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타이머(일본어: ソニータイマー, 영어: Sony timer)란 일본의 전자제품 회사인 소니사의 제품이 무상수리보증기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고장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소니사가 제품보증기간이 지날 즈음에 맞춰 기계가 저절로 고장나는 장치를 해두었다는 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물론, 이는 정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며, 도시전설의 일종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말은 인터넷 시대이전에도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었던 은어였는데, 현재는 소니 내부의 직원들이 회의에서 사용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고 한다.

[편집] 해설

소니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로부터 오래전부터 수리보증기간이 끝나자마자 제품이 고장났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 때문에 소니측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이용해 기계내부에 무상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저절로 고장나게 하는 타이머를 달았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얘기들이 1990년대부터 나돌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제품의 내구성테스트를 통해 보증기간을 설정하기 때문에, 고의로 제품을 고장나게 한다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인 주장이다. 이보다는 제품의 특성상 부품선정시 내구도가 약한 부품을 사용해 결과적으로 수명이 짧아 진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높다. 일본 기업에서는 관례적으로 제품의 결함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될 경우, 회사가 파산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는 일이 많았다.(미쓰비시 자동차, 유키지루시 유업, 후지야 등) 그러나 소니의 경우 제품의 고장이 고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은 없어(식품이나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 소니 타이머라는 비아냥에도 크게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또한 실제 타이머가 존재할 경우, 라이벌 사로부터 이미 폭로당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한편 다른 관점에서 보기로는 1990년대 소니가 자신들의 품질을 지탱해 주던 협력사의 기술을 갑이라는 입장을 이용해 확보한 후 그들이 생산하던 부품의 상당 부문을 제품 단가 절감을 위해 개도국의 부품업체에 위탁 생산 후 납품하게 하고 소니는 단기적으로 많은 이익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개도국의 협력 업체가 생산한 부품의 품질 수준은 당장에야 문제가 없었지만 부하가 걸리는 부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는 곧 소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져 소니 타이머라는 유행어를 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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