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 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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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오계(世俗五戒), 혹은 오계신라 진평왕원광법사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의 요청을 받아 알려준 다섯 가지 수신계(修身戒)이다. 오늘날 화랑도의 윤리적 지침 및 실천 이념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편집]

승려 원광이 수나라에서 수행을 하고 돌아오자 귀산과 추항이 찾아와서 “우리는 속세의 사람이니 사군자와 교유하는 데 필요한 심신수양의 계를 알려 달라.”라고 요청한다. 이때 원광과 귀산 추항은 모두 화랑이 아니었다.[1] 이에 원광이 말하기를 “불계로는 보살계가 있어 이를 십계로 삼고 있으나, … 지금 세속오계가 있으니 …”라며 알려 준다. 이때 원광이 지었다는 말은 없고 “세속오계가 있으니”라고 하여 이미 남이 만든 계율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1]

내용[편집]

세속오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군이충(事君以忠)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어야 한다.
  2. 사친이효(事親以孝) : 효로써 부모를 섬기어야 한다.
  3. 교우이신(交友以信) :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 한다.
  4. 임전무퇴(臨戰無退) : 싸움에 나가서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
  5. 살생유택(殺生有擇) : 살아있는 것을 죽일 때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살생유택의 구체적 내용[편집]

위와 같은 내용을 들은 귀산은 원광에게 살생유택의 계율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질문하였다. 이에 원광은 동물을 잡을 때 꼭 필요한 만큼만 잡아야 한다는 뜻이라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육재일(六齋日)과 봄, 여름철에는 살생하지 말 것.
  • 말, 소, 닭, 개를 죽이지 말 것.
  • 작은 동물을 죽이지 말 것.
  • 꼭 필요한 만큼만 잡고, 많이 죽이지 말 것.

그리고 이를 세속의 좋은 계율(世俗之善戒)이라 하니, 귀산은 이를 이해하고 돌아갔다.

평가[편집]

공동체 사회의 정신과 유교의 덕목(德目 : 忠·孝·信·勇·仁)에 불교의 사상이 가미되어 있다.[독자 연구?]

같이 읽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주석[편집]

  1. 김재영 외 (2001년 4월 2일). 《한국 역사 인물 뒤집어 읽기》, 초판 2쇄, 서울: 인물과사상사, 27쪽 이하쪽. ISBN 89-88410-37-8-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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