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런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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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런디피티(serendipity, IPA: [ˌsɛrənˈdɪpɪti][1][2][3])는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어원은 실론과 관련되어 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플레밍페니실린 발견을 들 수 있다. 플레밍이 배양실험을 하는 도중에 실수로 잡균인 푸른곰팡이를 혼입한 것이 후에 감염증으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항생물질을 발견하게 된 사건이 된 것이다. 그리고 또 감마선 폭발의 경우도 대표적이다. 핵실험 감시위성인 벨라 위성은 지상에서 나오는 핵실험의 감마선대신, 우주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포착하게 되는데 과학자들은 이 경우를 조사하다가 감마선 폭발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이런 실수들은 전자렌지(초단파는 2차대전당시에는 비밀무기에 속했다.)나 3M사의 포스트잇 메모지(이것 역시 시작은 초강력접착제였다.) 같은 상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책 본문 발췌(창조적 사고의 기술, 존 어데어, 청림출판)[편집]

'세런디피티(serendipity)'는 '행운'의 다른 말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18세기 문필가였던 호레이스 월폴이 만든 이 단어는 우연히 예기치 않게, 운수 좋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는 능력을 가리킬 때 쓰인다. 호레이스 월폴은 1754년 1월 28일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세렌딥(스리랑카의 옛이름)의 세 왕자]라는 동화에 나오는 왕자들이 '그들이 미처 몰랐던 것들을 항상 우연하면서도 지혜롭게 발견'하는 모습에서 이 단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미처 찾을 생각도 못하고 있을 때 귀중한 것을 발견하는 우연한 기회가 세렌디피티라면, 이 기회를 얻은 운 좋은 발견자는 최소한 자신이 발견한 것의 창조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에디슨이 등사판의 아이디어를 우연히 떠올렸을 때, 그는 다른 것을 발명하려고 애쓰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아이디어가 중요한 발견임을 깨달을 만큼 좋은 감각이 있었고 곧바로 그 용도를 찾아냈다. 세런디피티는 생각의 폭이 좁은 사람, 즉 하나의 목표 외에 다른 것은 배제하고 마음을 하나에만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은 전혀 상관이 없고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까지도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그 속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눈여겨볼 자세가 되어 있다면 우연한 발견의 행운, 세렌디피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략-

주석[편집]

  1. serendipity - Dictionary.com
  2. serendipity - Collins English Dictionary
  3. serendipity - Cambridge Dictionaries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