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페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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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페일린

세라 루이즈 히스 페일린[1] (Sarah Louise Heath Palin, IPA: [peɪlɪn], 1964년 2월 11일 ~ )은 미국의 여성 정치인이다. 알래스카 주지사로 재직중이며,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편집] 생애

세라 히스는 아이다호 주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알래스카 주로 이주하여 앵커리지 교외의 와실라에서 성장하였다. 아이다호 대학교에서 언론학과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그는 학창 시절 농구 선수로 활동하였고, 1984년에는 알래스카 주 미인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와실라 시의 지역 신문사에서 활동하였고, 1988년 에스키모 혈통의 토드 페일린과 결혼하였다. 1992년 와실라 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고, 지역 사회의 비리를 폭로하여 유명해졌다.

1996년에는 와실라 시장으로 선출되어 적극적인 개혁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로 그는 알래스카 주의 떠오르는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2002년 연방 상원의원에서 퇴임하고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프랭크 머코스키의 상원의원 후임 또는 주지사 러닝메이트(부지사)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부지사 후보로는 다른 사람이 지명되었고, 상원의원 자리도 프랭크 머코스키의 딸인 리사 머코스키가 물려받았고 페일린은 와실라 시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2003년 주지사로 선출된 머코스키에 의해 알래스카 주 석유·가스보존위원회 윤리위원으로 임명되었으나, 동료 위원들의 비윤리적 행태에 반발하여 임명된지 1년도 채 지나기 전에 사임하였다.

그 후 2006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개혁적 이미지를 앞세워 프랭크 머코스키를 꺾고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선출되었다. 알래스카 주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인인 프랭크 머코스키를 꺾고 후보로 선출된 것 자체만으로도 정계의 파란을 불러 일으켰으며,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알래스카 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 당선되었다.

낙태에 반대하며,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성향의 인물이다. 알래스카 주지사로 선출된 후 그는 미국의 떠오르는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주목받았으며,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었다.[2]

2008년 9월 1일에 있었던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17살난 딸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3]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진영 모두 이를 정치문제가 아닌 가족문제로 보고 있다. 공화당은 상황 수습에 나섰으며, 페일린은 3일에 있었던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비난한 언론에게 반격하였다.[4][5] 2008년 11월 4일, 그녀와 존 메케인을 비롯한 공화당은 대선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패한다.

2009년 7월 3일 알래스카 주지사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오는 25일께 사퇴하며 남은 기간은 숀 파넬 부지사에게 지사직을 인계한다고 선언했다.[6][7]

[편집] 주석

  1. Sarah는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용례에 의하면 세라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Palin폴린, 팰린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발음이 IPA: [peɪlɪn] 이므로, 페일린으로 표기하여야 한다.
  2. 美공화 부통령후보, 44세 여성 새라 페일린 연합뉴스
  3. 조선일보 (2008년 9월 3일). '페일린 17세 딸 임신' 미(美) 술렁. 2008년 9월 5일에 확인.
  4. 매일경제 (2008년 9월 4일). 페일린을 구하라…당내 여성인사들 지원 연설. 2008년 9월 5일에 확인.
  5. 경향신문 (2008년 9월 4일). 페일린 “우리 가족도 부침 겪는다”…美 공화 전당대회 3일째. 2008년 9월 5일에 확인.
  6. 페일린 깜짝 주지사 사퇴 이유는”, 《연합뉴스》, 2009년 7월 4일 작성. 2009년 7월 5일 확인.
  7. 김재홍 특파원. “페일린 이달중 알래스카 주지사 사퇴 (종합)”, 《연합뉴스》, 2009년 7월 4일 작성. 2009년 7월 5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