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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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독일어: Jenseits von Gut und Böse)》은 1886년에 쓴 프리드리히 니체의 주요 작품중 하나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사상을 산문 형식의 아포리즘(잠언)으로 표현한 책이다.

소개[편집]

1881년부터 1886년까지 니체가 끈질기게 생각해 온 것을 기록한 노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 핵심 내용은 전통적인 가치들의 전도와 아울러 자유롭고 창조적인 미래 철학의 구상이다.

니체는 이미 출간한 여러 저술들의 철학적 내용들을 특히 윤리학과 형이상학의 범주로 끌어들였다. 이를 통해 선과 악의 현실과, 역사와 근원을 들춤으로써 선과 악을 비롯한 종래의 윤리학과 형이상학을 비판했다. 이 책의 목적이기도 한 이러한 내용을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현대성 비판, 즉 현대 문명 내지 문화에 대한 니체만의 혹독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말과 후곡(後曲)을 빼면 모두 9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은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구성은 역시 제1권이 모두 9장으로 이루어진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과 아주 흡사하다.

니체는《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이해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가 시적 표현 형식이 난해하기 때문이 아닌가 반성하고, 보통의 산문에 의해 그 사상을 부연·해설하려고 하였다. 여기서 니체는 차안(此岸)의 생을 피안의 신에게 희생으로 바치라고 가르치는 그리스도교가 생을 퇴폐시키는 원흉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그리스도교에 의해 권위가 주어진 기존의 가치체계를 부정하고 선악관념의 피안에서 발견되는 자연적인 생을 충실히 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할 것을 역설하였다. 그러나 가치 아나키즘(무정부주의)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선악' 관념에 의해 생을 구속하지 말고 그 피안에 서서 생실현(生實現)의 '우열'이라는 구체적 관념으로부터 새로운 도덕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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