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사사 석불입상

약사사 석불입상
(藥師寺 石佛立像)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0호
(1980년 6월 11일 지정)
면적토지 1.1m2
수량석불 1軀
시대조선시대
위치
서울 약사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약사사
서울 약사사
서울 약사사(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322-2번지
좌표북위 37° 35′ 08″ 동경 126° 48′ 50″ / 북위 37.58556° 동경 126.81389°  / 37.58556; 126.813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서울 약사사 석불입상(서울 藥師寺 石佛立像)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약사사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불 입상이다. 약사사는 개화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석불은 이 절 대웅전 안에 있다. 1980년 6월 11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40호 약사사 석불(藥師寺 石佛)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6월 4일 약사사 석불입상(藥師寺 石佛立像)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머리에 돌로 된 둥근 갓을 쓰고 있다. 얼굴은 넓적하고 눈이 두툼하다. 목이 거의 없고, 어깨는 사각형 모양으로 움추리고 있는 듯하여 경직된 모습이다. 두 손은 가슴에 붙여 연꽃 가지를 잡고 있다. 몸에는 간략하게 몇 가닥 선으로 옷주름을 표현하였으며, 입체감은 없다. 갓 밑에 남아있는 글에 따라 만들어진 시기는 조선 초기로 추정되며, 이런 유형의 불상을 이해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

본래 개화사였던 이 절이 약사암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순조 때부터이며 약사불을 모셨기 때문이라고 전하나 이 불상을 약사불로 보기는 어렵다. 불상의 모양새를 미루어 관음보살상이라 생각되는데, 예부터 돌부처를 흔히 미륵이라 통칭하던 관습상 미륵불로 보기도 한다. 본래 이 석불은 현재 위치의 바로 옆 목조건물 안에 있었으며, 하반신이 땅속에 묻힌 채 있다가 1974년 그 건물을 철거하면서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기단석을 새로이 만들어 봉안했다.[2]

각주[편집]

  1. 서울특별시고시 제2009-221호,《서울특별시 지정 문화재 지정명칭 변경》,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보 제2912호, 22-30면, 2009-06-04
  2. “개화산 약사사 - 성보”. 2012년 12월 2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