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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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장미[1](-薔薇, Rose of Sharon 로즈 오브 섀런[*])은 여러 종류의 영어성서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꽃의 일종이다.

성서학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견해[편집]

성서의 해석과 관련하여 샤론의 장미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다수선화(Pancratium maritimum)이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개신교의 일부 번역 성서에서는 ‘사론(샤론)의 장미’가 아니라 ‘사론의 수선화’라고 번역하고 있다.

샤론의 장미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견해[편집]

종교계의 ‘통념’(바다수선화)을 신뢰하지 않는 학자들은 다른 이론들을 내놓고 있다. 현재 샤론의 장미라고 주장되는 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학계에 일치된 정설이 없으므로 다음 목록은 현재로서는 ‘후보군’이라고 볼 수 있다.

  • 크로커스(crocus)의 일종(출처: "Sharon", Harper's Bible Dictionary) 또는 서론 해안 평야에서 자라는 크로커스(출처: New Oxford Annotated Bible).
  • 툴리파 몬타나(Tulipa montana): 밝은 붉은 색을 띤 튤립 같은 꽃으로, 오늘날 샤론의 언덕에서 왕성하게 서식하고 있다(출처: "rose", Harper's Bible Dictionary).
  • 툴리파 아게넨시스(Tulipa agenensis) 즉 샤론 튤립(Sharon tulip). 튤립의 일종으로 일부 식물학자들이 샤론의 장미라고 주장하고 있다.
  • 서양에서 성모 마리아 백합(Madonna lily 머도나 릴리[*])으로 널리 알려진 릴리움 칸디둠(Lilium candidum). 이는 백합의 일종으로 역시 일부 식물학자들이 샤론의 장미라고 주장하는 꽃이다.

현대 영어에서의 쓰임[편집]

한편 오늘날 영어권에서 성서와 무관하게 쓰이는 ‘Rose of Sharon’은 다음의 꽃을 지칭한다. ‘Rose of Sharon’이 영국·오스트레일리아 영어미국 영어에서의 의미가 달라, 간혹 서로 다른 지역의 영어 화자들 간에 의사소통 중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 서양금사매(Hypericum calycinum). 이 꽃의 나무는 상록수로서 꽃이 피는 떨기나무〔관목(灌木)〕이다. 동남부 유럽서남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이것이 영국·오스트레일리아 영어에서 ‘Rose of Sharon’이라고 부르는 식물이다.
  • 무궁화(Hibiscus syriacus). 이 꽃의 나무는 낙엽수로서 꽃이 피는 떨기나무이다.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화이다. 미국 영어에서 이것을 ‘Rose of Sharon’으로 부른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 Crawford, P. L. (1985). "Rose", in Paul J. Achtemeier (gen. ed.): Harper's Bible Dictionary. San Francisco: Harper, 884.
  • Davidson, Benjamin [1848] (1970). The Analytical Hebrew and Chaldee Lexicon, 1st softcover ed., Grand Rapids, Michigan: Zondervan, 246. ISBN 0-310-39891-6.
  • Lapp, N. L. (1985). "Sharon", in Paul J. Achtemeier (gen. ed.): Harper's Bible Dictionary. San Francisco: Harper, 933–4.
  • Scott, R. B. Y. (1991). "Annotations to Song of Solomon", The New Oxford Annotated Bible.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854 OT.

주석[편집]

  1. 대한민국개신교에서는 샤론을 ‘사론’이라고 부른다. 개신교의 일부 성서 번역본에는 ‘사론의 수선화’로 번역하고 있다. 이 글의 바다수선화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을 참고.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