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스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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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남위 17° 48′ 00″ 서경 63° 10′ 00″ / 남위 17.8000° 서경 63.166667° / -17.8000; -63.166667

산타크루스
산타크루스

산타크루스(스페인어: Santa Cruz)는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 주에 있는 도시이다. 정식 이름은 산타크루스데라시에라(스페인어: Santa Cruz de la Sierra)이다. 인구 1,528,683(2006).

볼리비아 국토의 중앙부의 표고 400m 지점, 아마존 강 수계에 속하는 피라이 강 연안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열대기후 지대에 속하며, 하절기에는 비가 많고 무더우나, 동절기(6월~8월)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고 건조하여 쾌적하다.

시는 1561년 스페인의 식민도시로 건설되었고, 오랫동안 볼리비아 동부의 열대 저지대 지방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부근에서 생산되는 열대 작물의 집산지이며, 서부의 고원 지대에 비해 고립된 위치에 있으면서 주민은 본래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여 볼리비아 서부와는 사회, 경제적인 상황이 다소 다르다. 브라질로 통하는 교통로가 개발되고, 부근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이 도시는 더욱 크게 발전하였으며, 서부의 원주민이나 메스티소도 많이 이주해 오면서 최근 수도 라파스를 제치고 볼리비아 최대의 도시가 되었다. 경제적으로 서부 고원지대에 비해 발달한 이곳은 최근 서부 고원지대에 반발하여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