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마음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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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작용에 속하는 불교 용어로서의 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각주[편집]

  1. 星雲, "". 2013년 2월 23일에 확인
    "思:  梵語 cetanā,或 cint。心所之名。為造作之義。為七十五法之一,百法之一。即對境審慮而引起心、心所造作之精神作用。近於現代語所謂之「思想」、「意志」等。思,在俱舍宗為十大地法之一,恆與一切之心相應。在唯識宗為五遍行之一,當心起時,必有思之作用。蓋思乃令心、心所造作之法,為身語意三業之原動力。
     依俱舍論卷十三載,思有思惟思、作事思二種:(一)豫先思惟所應作之事,稱為思惟思。(二)欲作其事之思,稱為作事思。此二者共稱為思業;若已發動身、語二業,則稱思已業。於此,思業同於意業,以心所之思為其體;思已業同於身、語二業,以色聲為其體。然經部與大乘唯識宗則皆以思為三業之體。
     據成唯識論卷一載,思有三種:(一)審慮思,先對境取正因、邪因、俱相違等之相,加以審察考慮。(二)決定思,審慮之後,決定其意。(三)動發勝思,決定其意後,發動身、語二業,令發生作用。三者同於瑜伽師地論卷五十四所說之加行思、決定思、等起思。前二者相當於俱舍論之思惟思,後一者相當於作事思。然俱舍等主張思惟、作事二思以心所之思為體,別於以色聲為體之身語二業,而大乘則主張三業皆以思為體,是為二者相異之處。又大乘依「思乃造作之義」,而以眼觸所生乃至意觸之六思身為行蘊;然於俱舍等則謂,行蘊並不限於思,而廣攝其他之心所及不相應法。〔中阿含卷三十三釋問經、大乘法苑義林章卷三末〕 p3807"
  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04a06 - T29n1558_p0004a15. 사(思)와 행온(行蘊)
    "除前及後色受想識。餘一切行名為行蘊。然薄伽梵於契經中說六思身為行蘊者。由最勝故。所以者何。行名造作。思是業性造作義強。故為最勝。是故佛說若能造作有漏有為名行取蘊。若不爾者。餘心所法及不相應。非蘊攝故。應非苦集。則不可為應知應斷。如世尊說。若於一法未達未知。我說不能作苦邊際。未斷未滅說亦如是。是故定應許除四蘊餘有為行皆行蘊攝。"
  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권. p. 22 / 1397. 사(思)와 행온(行蘊)
    "그리고 앞에서 설한 색·수·상 온과 다음에 설할 식온(識蘊)을 제외한 그 밖의 일체의 행(行)을 일컬어 '행온'이라고 한다. 그런데 박가범(薄伽梵)께서는 계경 중에서 '6사신(思身)을 행온이라고 한다'57)고 설한 것은 그것이 가장 수승(殊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 행'이란 조작(造作)을 말하는데, '사'는 바로 업의 성질로서 조작의 뜻이 강하기 때문에 가장 수승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설하기를, "만약 능히 유루의 유위를 조작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일컬어 행취온(行取蘊)이라고 한다"고 하였던 것이다.58)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그밖의 심소법(心所法)과 아울러 불상응법(不相應法)은 온에 포섭되지 않기 때문에 마땅히 고(苦)·집(集)이 아니어야 할 것이며, 그럴 경우 그것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應知]과 마땅히 끊어야 할 것[應斷]이 될 수 없을 것이니,59) 이에 대해서는 세존께서 설하신 바와 같다. 즉 "만약 어떤 하나의 법에 아직 이르지 못하였고 아직 알지 못하였다면 능히 고(苦)의 변제(邊際 : 종극,즉 불생의 열반)를 지을 수 없다고 나는 설한다. 아직 끊지 못하였고 아직 멸하지 못한 법에 대해서도 역시 또한 이와 같이 설하리라."60)
    그렇기 때문에 결정코 4온을 제외한 그 밖의 유위의 행(行)은 모두 행온에 포섭된다고 마땅히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다.
    57) 『잡아함경』 권제3 제63경(대정장2, p. 15하)
    58) 같은 경.
    59) 일체 유루의 유위법은 고제(苦諦)와 집제(集諦)에 포섭되는 것으로, 이는 '마땅히 알아야 하는 것'이고 '마땅히 끊어야 하는 것'이다.(이에 대해서는 본론 권제26, p.1178 참조.) 따라서 수·상·사를 제외한 그 밖의 심소법과 불상응행이 5취온 중에 포섭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고제·집제에도 포섭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이것들은 마땅히 알아야 하고 마땅히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뜻.
    60) 『잡아함경』 권제8 제223경; 225경(대정장2, p. 55중)."
  4. 권오민 2003, 49–56쪽.
  5. 권오민 2003, 69–81쪽.
  6.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1c19 - T31n1602_p0481c23. 사(捨)
    "捨者。謂總攝無貪無瞋無癡精進為體。依此捨故得心平等得心正直心無發動斷發動障為業。如前乃至增長捨為業。由不放逸除遣染法。由彼捨故於已除遣不染污住。如經說為除貪憂心依止捨。"
  7.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9 / 293. 사(捨)
    "사(捨)101) 심소는 무탐 · 무진 · 무치 · 정진을 모두 포섭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이것에 의지해서 놓아버리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얻고, 마음의 정직을 얻으며,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동요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으며,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 사(捨)를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불방일로 말미암아 염오법(染汚法)을 없애고, 그 사(捨)로 인하여 이미 없애버린 불염오법에 머문다. 경전에서 “탐욕과 근심의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사(捨)에 의지한다”고 말한 바와 같다.
    101) 사(捨, upekṣā) 심소는 ‘평정’ 즉 혼침이나 들뜸[掉擧]이 아닌 마음의 평정상태를 이루게 하는 심리작용이다. 행사(行捨)라고도 부른다."
  8.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4a22 - T31n1613_p0854a24. 사(伺)
    "云何伺。謂思慧差別。意言伺察。令心細相分別為性。細相者。謂於瓶衣等。分別細相成不成等差別之義。"
  9.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7 / 24. 사(伺)
    "무엇을 사(伺)라고 하는가?
    사유와 지혜의 차별로서 의언이 세밀하게 관찰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자세한 모습[細相]을 분별하는 것을 성질로 한다. 자세한 모습이란 물병 · 옷 등에 대해서 분별하여 자세한 모습이 이루어지는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등을 차별하는 뜻을 말한다."
  10.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4a18 - T31n1613_p0854a21. 심(尋)
    "云何尋。謂思慧差別。意言尋求。令心麤相分別為性。意言者。謂是意識。是中或依思。或依慧而起。分別麤相者。謂尋求瓶衣車乘等之麤相。樂觸苦觸等所依為業。"
  11.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7 / 24. 심(尋)
    "무엇을 심(尋)이라고 하는가?
    사유[思]와 지혜[慧]의 차별로서 의언(意言)이 거칠게 관찰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거친 모습[麤相]을 분별하는 것을 성질로 한다. 의언이란 의식(意識)을 말한다. 이 가운데 혹은 사유에 의지하고 또는 지혜에 의지하여 일어난다. 거친 모습을 분별함이란 물병 · 옷 · 수레 등의 거친 모습을 찾아보게 함을 말한다. 즐거운 촉감, 괴로운 촉감 등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