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은 러시아사할린 섬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위치해 있는 사할린 국영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국에 속해 있는 한국어 방송이다. 현재 사할린에 위치해 있는 유일한 소수 민족 언어 방송국이다. 1956년10월 1일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1년 현재의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TV방송은 2004년8월 15일에 시작하였다. 주 청취 대상은 사할린섬에 거주하는 한국인이지만, 러시아인 청취자도 적지 않았다. 2009년1월 7일을 끝으로 라디오 방송이 중단되었으며[1], 해당 월말에 TV 방송 역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가 현대홈쇼핑과 동포들의 도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