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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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지(일본어: 佐藤 信二, 1932년 2월 8일 ~ 2016년 5월 3일)는 일본정치인 가문이자,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 참의원 의원, 다케시타 내각 개조내각의 운수대신, 제2차 하시모토 내각의 통상산업대신을 지냈다. 제61·62·63대 일본 내각총리대신 사토 에이사쿠의 차남이다.

약력[편집]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게이오기주쿠 대학을 졸업하고, JFE 엔지니어링 (JFEエンジニアリング) 에 들어갔다. 1974년 제10회 참의원 의원 통상 선거 전국구에서 첫 당선되었으며, 오키나와 개발청 정무차관을 맡았다. 1979년 제3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중의원 의원에 첫 당선되었다.

1994년 공직 선거법 개정 이후의 선거에서는, 1996년 제41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소선거구 (야마구치 현 제2구) 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2000년, 2003년의 중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연패하였다. 2003년 총선거에서는 비례구 주고쿠 블록 (比例区中国ブロック)으로 부활 당선되었다.

2005년 제44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했으며, 2008년 중화민국의 총통 천수이볜에게 일화의원간담회 (日華議員懇談会)의 전 회장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일본과 타이완의 우호에 기여한 공적에 의해 히라누마 다케오와 함께 대수경성훈장 (大綬景星勲章) 을 수여받았다.

2009년 도쿄도 세타가야구에 위치한 사저에 보관하고 있던, 오키나와 반환에 있어 유사 시에는 미군이 오키나와에 핵병기를 비핵 삼원칙[1]에 위반해 반입하는 것을 용인하는 사토 에이사쿠와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비밀 합의서를 공개하였다.

가족[편집]

각주[편집]

  1. 사토 에이사쿠는 일본 내각총리대신 퇴임 후인 1974년,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라는 비핵 3원칙을 내세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