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콩가루/위키데이터와 한국어 위키백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국어 위키백과와 위키데이터[편집]

위키데이터가 세상에 처음 나온 뒤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터위키의 집중화입니다. 제가 이 위키백과에 처음 발을 닫았을 때가 바로 이 쯤일 것이라고 회상합니다. 인터위키 집중화는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히려 귀찮아하시는 분도 게실 것입니다. 기존 방법과 달라졌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키데이터는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데이터를 모으면 힘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위키데이터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예로는 인터위키와 {{공용분류}} 틀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위키데이터는 공용분류 틀의 사용을 손쉽게 해 주었습니다. 위키데이터에 데이터가 들어 있기만 한다면 단순히 공용분류 틀을 문서에 달면 됩니다. 이에 따라 제가 아즈사봇을 돌릴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위키데이터는 위키백과 기여를 더욱 편리하게 해 주었습니다. 과연 여기서 끝이 날까요? 아닙니다. 현재 위키데이터 개발은 1단계 인터위키와 2단계 정보상자까지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단계 표 개발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개발의 목표는 표를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국가별 인구순 목록이라던지,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목록 등이 예가 될 수 있겠지요. 위키데이터의 항목은 레이블/설명/서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술 부분에 대해 지금 개발 중입니다. 레이블은 쉽게 말해 문서 제목, 설명은 한줄짜리 개요, 서술은 정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술 부분은 100% 국제화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이블만 제대로 달려 있다면 한 언어에서 추가한 내용을 다른 언어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영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봇을 돌려 위키데이터에 넣는다고 해 보십시오. 그러면 봇을 이용한 내용이 꽤 있는 토막글보다 나은 수준의 문서 생성도 꿈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철도역 문서를 들 수 있습니다. 철도역 문서는 사진, 정보상자, 승강장 구조, 역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 구성이 비슷비슷해서 위키데이터에 넣기 편리합니다. 일단 데이타가 들어가기만 하면 철도역 관련 레이블을 넣어서 문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르별 애니메이션 목록이라던지 통계 자료도 위키데이터에 들어갈 경우 위키백과에서 그대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견은 제 생각이기도 하지만 위키데이터 소식지에 실린 글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해당 글에서도 위키데이터가 언어 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방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위키데이터에 관심을 가져 보라는 의미입니다. 위키데이터는 이제 한 살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또 차후 한국어 위키백과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그 뒤로 어떤 일이 있었는가[편집]

2014년 5월 3일. 오늘 기준으로 바뀐 것은 별로 없습니다. 위키데이터에 정보가 쌓이긴 했지만 위에 있는 분류 개발은 아직도 먼산입니다.